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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디노랩 베트남' 출범…동남아 진출 스타트업 지원

기사입력 : 2019년10월25일 08:32

최종수정 : 2019년10월25일 08:32

다양한 지원으로 글로벌 핀테크 유니콘 기업 육성

[서울=뉴스핌] 최유리 기자 = 우리금융그룹은 동남아 진출을 원하는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베트남 하노이에 핀테크랩 센터인 '디노랩 베트남' 출범식을 했다고 25일 밝혔다.

출범식은 '핀테크 데모데이'와 함께 진행됐다. 최훈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이동연 우리에프아이에스 대표이사 겸 우리은행 최고정보관리책임자(CIO), 정유신 한국핀테크지원센터장, 정우진 주베트남 총영사 등 주요인사가 참석했다.

우리금융은 '디노랩 베트남' 출범을 통해 정부의 글로벌 핀테크 정책에 발맞춰 베트남 하노이에 핀테크랩 거점을 마련했다. 베트남 진출을 원하는 국내 핀테크 기업에 현지 사무공간과 인프라를 제공해 동남아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안착을 돕고 글로벌 핀테크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한국핀테크지원센터가 사전 진행한 '핀테크 데모데이 인 하노이' 신청을 받아 총 5개 업체가 '디노랩 베트남' 1기 입주기업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업체는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공유오피스 '캠퍼스-K'에 입주해 현지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KIMC 그룹'의 육성프로그램과 특허·회계·법률 등의 전문 자문서비스는 물론 현지 인프라를 이용한 우리금융의 시장정보와 네트워킹 등을 지원받게 된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한국과 베트남 간 스타트업의 발굴·협력·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며 "핀테크 혁신 기술 및 서비스를 보유한 국내 스타트업이 동남아에서 신규영업·사업제휴를 통해 글로벌 교두보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우리금융그룹은 동남아 진출을 원하는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베트남 하노이에 핀테크랩 센터인 '디노랩 베트남' 출범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우리금융]

 

yrcho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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