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김경수의 버디&보기] 미국 시니어 여자 프로골퍼, 규칙 위반으로 이틀간 58벌타 받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시니어 LPGA챔피언십 1~2R, 퍼팅그린에서 스트로크할 때마다 캐디가 뒤에 서서 봐줘
47세 리 안 워커, “오랜만에 대회 출전해 변경된 규칙 내용을 잘 몰랐다” 해명
2016년말 JLPGA투어에서 우에하라도 첫날 68벌타 받은 적 있어

[뉴스핌] 김경수 골프 전문기자 = 한 라운드에 42벌타, 이틀간 58벌타를 받은 프로골퍼가 있어서 화제다. 그것도 메이저대회에서 나왔다.

주인공은 왕년에 미국LPGA투어에서 뛰다가 지금은 미국LPGA 시니어투어에서 활약하는 리 안 워커(47·미국)다.

워커는 14~16일(현지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프렌치 릭 리조트의 피트다이 코스(파72)에서 열린 시니어 LPGA 챔피언십에 출전했다.

리 안 워커의 1,2라운드 스코어카드. [사진=미국LPGA]

그에게는 오랜만의 대회 출전이었다. 그래서 올해 골프 규칙이 바뀐 사실을 어렴풋이 알고 있었으나 정확히 간파하지는 못하고 있었다. 그의 캐디도 마찬가지였다.

그는 첫날을 85타로 마친 후 둘쨋날 경기에 나섰다. 10번홀에서 출발한 그가 14번홀(이날 다섯번째 홀)에서 플레이할 때 동반플레이의 캐디가 다가와 “플레이어가 스탠스를 취한 이후에는 캐디가 뒤에 서있으면 안된다”고 말해주었다.

그는 곧 경기위원을 불렀다. 경기위원은 처음에는 “플레이어가 규칙을 모르고 한 일이므로 벌타가 없다”고 1차 판정을 내렸다.

그러나 이는 오심이었다. 2라운드 후 또다른 경기위원인 마틴 로빈슨이 와서 워커에게 그와 캐디가 어떻게 했는지를 재연해보라고 요구했다. 플레이어가 퍼트하려고 스탠스를 취한 이후에도 캐디가 줄곧 뒤에 서있었음이 드러났다. 이는 분명한 규칙 위반이다. 선수가 몰랐다고 하여 면책이 되는 사안이 아니다.

경기위원에서는 워커의 1,2라운드 상황을 복기한 후 그가 이 조항을 위반할 때마다 2벌타를 부과했다. 그 결과 1라운드에서는 4~17번홀에서 스물 한 차례 위반한 것이 드러나 42벌타가 부과됐다. 85타에 42벌타를 더하니 그의 첫날 스코어는 127타가 됐다. 2라운드에서는 시작 후 다섯 홀 동안 지적받을 때까지 여덟 차례 위반해 16벌타가 부과됐다. 그래서 둘쨋날 스코어는 90타가 됐다. 결국 1~2라운드에서 총 58벌타를 받았고 2라운드 합계 스코어는 73오버파 217타(127·90)가 되면서 최하위로 커트탈락했다.

노스 캐롤라이나주에서 부동산업을 하는 워커는 “2011년인가 2012년쯤 미국LPGA투어 대회에 출전한 이후 처음 대회에 나선다. 최근 대회에 출전하지 않은 것은 물론 중계도 보지 않았다. 규칙이 바뀌었다는 소리는 들었으나 정확히 잘 몰랐다. 이제야 알았다. 모든 것이 내 잘못이다. 괜찮다. 스코어에 벌타를 합치면 된다. 그래도 다음에 이 곳에서 대회가 열리면 또 오겠다.”고 말했다. (이 해프닝 후 AP통신에서는 워커가 마지막으로 미국LPGA투어에서 플레이한 것이 2008년이라고 보도했다)

그는 첫날 18번홀(파5)에서 유일한 버디를 잡았다. 둘쨋날에는 규칙 위반 지적을 받은 다음에 플레이한 13개홀(15~9번홀)에서 1오버파(버디3 보기4)를 기록했다.

골프규칙 10.2b(4)는 ‘캐디의 위치 제한’에 대한 조항이다. 거기에는 ‘플레이어가 스트로크를 위한 스탠스를 취하기 시작하고 스트로크를 할 때까지 캐디는 고의로 플레이어의 플레이선의 볼 후방 연장선상이나 그 가까이에 서있어서는 안된다. 위반시 2일반페널티가 부과된다.’고 돼있다. 약간의 예외는 있다.

워커는 자신의 행동이 규칙 위반인지 모르고 스코어카드에 벌타를 부가하지 않았으므로 변경된 규칙에 따라 해당 조항 위반에 대한 페널티만 받으면 되고, 실격은 되지 않는다.

이 대회에서는 헬렌 알프레드슨이 3라운드합계 2언더파 214타로 우승했고, 둘쨋날 69타를 치며 선두로 나섰던 줄리 잉스터는 1오버파 217타로 2위를 차지했다. 워커가 벌타를 받지 않았다면 그의 2라운드합계 스코어는 15오버파 159타(85·74)로, 커트라인(14오버파)에 1타 모자라 커트탈락할 판이었다. 한 외신은 "화제는 챔피언보다도 온통 워커에 집중됐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2016년 11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이토엔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 1라운드에서 우에하라 아야코(일본)가 68타를 받은 일이 있었다.

코스가 비정상적이어서 로컬룰로 볼닦기(닦은 후 리플레이스해야 함)가 허용됐는데, 우에하라는 프리퍼드 라이처럼 한 클럽 길이내에 놓는 것이 허용되는 것으로 알고 매번 그렇게 했다. 15개홀에서 열 아홉차례 위반한 것이 드러나 추가 벌타까지 합쳐 68타를 받았다.그의 첫날 스코어는 실제 친 73타에 벌타를 합쳐 69오버파 141타가 됐다. ksmk7543@newspim.com

 

리 안 워커. [사진=골프월드 홈페이지]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신임 국가수사본부장에 홍석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경찰 수사를 총괄하는 제4대 국가수사본부장에 홍석기 본청 수사국장(치안감)이 치안정감으로 승진 임명됐다. 경찰청은 3일 4대 국가수사본부장에 홍 국장이 취임한다고 2일 밝혔다. 홍 신임 본부장은 충청남도경찰청 공공안전부장, 충청북도경찰청 청주흥덕경찰서장, 경찰청 사이버수사심의관, 경찰청 교통기획과장 등을 지냈다. 홍 본부장은 3일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국가수사본부 [사진= 뉴스핌DB] the13ook@newspim.com 2026-07-02 22:55
사진
[히든스테이지] 정다운·윤준 무대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올해 4회째를 맞은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 스테이지' 본선 두 번째 주자에 정다운과 윤준이 나선다. 싱어송라이터 정다운.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정다운은 히든스테이지 지원 동기에 대해 "최근 군 제대 후 히든스테이지라는 기회를 알게 됐다. 기성곡 커버가 대부분인 다른 경연 프로그램과는 다르게 싱어송라이터를 위한 무대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윤준 역시 "우연히 인스타그램 광고를 통해 히든스테이지를 알게 됐다"며 "인디 싱어송라이터에게는 너무나 좋은 기회이자 발판이라고 생각하여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싱어송라이터 윤준.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정다운과 윤준은 신직선과 김은선 밴드 이후로 본선에 나서는 두번째 주자다. 두 싱어송라이터의 무대는 4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뉴스핌TV'를 3일 오후 4시 공개된다. 본선 진출 20팀은 여성 솔로 11명, 남성 솔로 5명, 남성 팀 2팀, 혼성 팀 2팀이다. 여성 참가자로는 보리(25)·김나라(27)·박희수(32)·혼즈(32)·변미리(26)·오아(30)·신직선(36)·도이주(20)·마린(28)·채수빈(27)·박지은(23) 등 11명이다. 남성 개인 부문에서는 정상호(정점·28)·최혁준(심각한 개구리·33)·윤준(27)·윤태경(34)·정다운(25)이 본선에 올랐다. 팀 부문에는 남성 팀 구구(26)·블낫블(23)과 혼성 팀 김은찬밴드(23)·Che!vee(28)가 참가한다. 경연 영상은 매주 금요일 2팀씩 10주에 걸쳐 순차 공개되며, 8월 28일 마지막 영상이 업로드된다. 이후 9월 10일부터 14일까지 심사위원단 2차 본선 심사가 진행되고, 9월 25일 결승 진출 톱 10이 발표된다. 시상 규모는 총 1200만 원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 원)을 비롯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 원)·우수상(200만 원)·루키상(200만 원) 등이 수여된다. '히든 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fineview@newspim.com 2026-07-03 05:5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