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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미중 합의 우려'에 외국인·기관 물량 쏟아내...코스피, 2070선 등락

기사입력 : 2019년10월15일 11:08

최종수정 : 2019년10월15일 11:08

미국 증시 하락여파, 英브렉시트 등 불안요인 겹쳐

[서울=뉴스핌] 전선형 기자 =외국인과 기관들의 매도 공세에도 개인들의 순매수에 힘입어  코스피가 2070선에서 등락하고 있다.

15일 오전 11시 0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6%(3.41) 하락한 2070.81에 거래중이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2.62포인트(0.13%) 내린 2064.78로 출발했으며, 이후 2070선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15일 외국인과 기관들이 물량을 쏟아내면서 코스피가 2070선에서 등락하고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일 강한 매수를 보였던 외국인과 기관들은 물량을 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74억원, 기관은 250억원을 매도 중이고, 개인만이 298억원을 매수중이다.

이같은 코스피지수 움직임은 전일 미국 증시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14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9.23포인트(0.11%) 하락한 2만6787.36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4.12포인트(0.14%) 내린 2966.1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8.39포인트(0.10%) 하락한 8048.65에 장을 마쳤다. 미·중 무역협상 ‘스몰딜(부분합의)’이후 추가 협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확대된 데 따른 영향이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는 무역협상 일부 타결 이후 물량 소화 과정을 보이며 소폭 하락했다”며 “특히 실적 시즌에 대한 우려가 높아 일부 종목들에 대한 차익 매물 출회가 특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는 한국 증시에 부정적 뉴스”라며 “특히 국제유가가 이란 유조선을 둘러싼 우려 완화 및 OPEC 추가 감산 전망이 약화되며 2% 하락했고, 중국 철광석 야간선물이 3% 넘게 하락하는 등 상품시장의 부진한 점은 외국인 수급에 부정적일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파운드화가 노딜 브렉시트 이슈가 지속되며 달러 대비 약세를 보이는 등 외환 시장 변동성 확대 또한 부담”이라며 “이로 인해 원화 약세 가능성이 높아 외국인 수급에는 부정적일 것이고,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외국인의 매물 출회로 조정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삼성전자는 상승세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0.20% 증가한 5만100원에 거래중이고, SK하이닉스도 0.25% 상승한 8만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3%(2.14) 오른 643.60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641.46)보다 0.05포인트(0.01%) 오른 641.51에 출발해 상승세를 유지중이다.

투자자별로 보면 개인은 34억원을, 기관은 38억원을 매도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70억원을 매수중이다.

 inthera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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