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일본

속보

더보기

[아시아 증시] 日, 미중 무역협상 비관론에 하락...中·홍콩 휴장

기사입력 : 2019년10월07일 16:46

최종수정 : 2019년10월07일 16:46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7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일본 닛케이225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6% 내린 2만1375.25엔으로 마감했다. 토픽스(TOPIX) 지수는 0.01% 하락한 1572.75엔으로 장을 마쳤다.

닛케이지수는 미중 무역 협상에 대한 낙관론이 후퇴하자 하락했다.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류허(劉鶴) 중국 부총리가 중국의 산업정책이나 정부보조금과 관련한 의제를 협상 테이블에 올리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중국의 통상정책 구조를 개선해야 한다고 거듭 주장해왔지만 중국은 이들을 논의 대상에서 제외한 '스몰딜'을 유도하려는 것으로 읽힌다.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을 4일 앞둔 시점에 이같은 보도가 나오자 시장에서는 양국 협상은 물론 글로벌 시장 전망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SBI 증권의 아메미야 교우코 시장 선임 고문은 "많은 투자자들이 미중 고위급 무역 회담을 앞두고 관망세를 취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업종별로는 대외 리스크 악화 속 수출주가 타격을 받았다. 브릿지스톤과 덴소는 각각 1.8%, 1.7% 하락했다. 캐논도 1.4% 떨어졌다.

반면, 애플 신제품 '아이폰11' 시리즈의 판매 호조가 기대되면서 애플에 부품을 수출하는 제조업체들은 상승세를 보였다. 무라타제작소는 1.6% 상승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올해 아이폰11 시리즈를 예정보다 10% 늘어난 700만~800만대 생산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0.37% 오른 1만935.06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이날 중국 증시는 국경절 연휴로, 홍콩 증시는 중양절을 맞아 휴장했다. 두 곳 모두 오는 8일 거래를 재개한다. 

7일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 [자료=인베스팅닷컴]

lovus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뷔, MLB 시구에 현지 중계진 극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BTS) 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뷔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 시작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뷔. [사진=빅히트뮤직] 2025.08.26 alice09@newspim.com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MIC Drop'이 장내에 울려 퍼진 가운데, 뷔는 밝은 미소와 함께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이어 뷔는 마운드에 다시 깜짝 등장해 LA 다저스의 시그니처 캐치프레이즈인 "잇츠 타임 포 다저 베이스볼(It's time for Dodger baseball!)"을 힘차게 외쳐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 멘트는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중계진 빈 스컬리가 LA 다저스의 경기 시작을 알릴 때 사용하던 문구다. 뷔는 센스 있게 이를 직접 외쳐 다저스타디움 전체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중계석에서는 "뷔는 글로벌 센세이션이다. 시구 소식을 발표하자마자 티켓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덕분에 정말 많은 관중이 경기장에 모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뷔가 시구자로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예매 사이트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온라인 티켓 판매 플랫폼 스텁허브에 따르면 이날 경기의 티켓 판매량은 평균 대비 5배 이상 급증했다. 중계진은 또한 뷔를 '의심할 여지 없는 초특급 스타'라고 칭하면서 그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조했다. 제구에 대해서는 "멋진 변화구를 던졌다. 당장 계약하자고 할 정도다"라고 극찬했다. 뷔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데뷔 초 멤버들과 함께 LA 다저스 경기를 본 적이 있다. 오랜만에 다시 이곳에 오니 그때의 기억이 나고 재밌었다. 데뷔 초의 추억이 서린 곳에서 시구를 해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온다면 더 제대로 배워서 다시 시구를 해보고 싶다. 아미(팬덤명) 분들과 야구 팬분들의 뜨거운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봄 컴백을 목표로 음악 작업 중이다.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5-08-26 15:52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