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핌] 박상연 기자 = 충북 충주시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2020년도 생활SOC 복합화사업에 교현동 공설운동장 내 ‘복합체육센터 건립 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71억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2022년까지 국비 포함 274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9600㎡,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의 복합체육센처를 건립할 계획이다.
충주시청사 전경[사진=충주시] |
이 센터에는 국민체육센터, 주민건강센터, 공동육아나눔터, 작은 도서관, 청소년복합놀이터가 배치되고 주변 지역 주민들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120면 규모의 지하주차장이 들어선다.
복합체육센터가 들어서는 교현동 공설운동장 일원은 충주시 인구의 45%(9만7000여명)가 거주하고 있는 주택밀집지역으로 건강, 체육, 문화시설에 대한 주민들의 수요가 많은 지역이다.
시는 이종배 국회의원(충주)과의 긴밀한 공조체계를 바탕으로 사업별 해당부처가 적극 대응한 것이 생활SOC사업 선정에 주요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이번 국비확보를 통해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생활SOC 시설을 조성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부담 없이 방문해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생활SOC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충주공설운동장에 근린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며, 이번 생활SOC사업을 포함시켜 조성 사업이 완료되면 도심 속 시민 휴식 문화공간으로 재탄생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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