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이퓨쳐, 인도 ‘KFI 2019' 참가.."영어교재 한류"

기사입력 : 2019년10월02일 09:00

최종수정 : 2019년10월02일 09:00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어린이 영어교육 전문기업 이퓨쳐가 지난 달 26일 인도 뉴델리 안다즈 호텔에서 열린 ‘Korea Fair in India(KFI) 2019'에 참가했다고 2일 밝혔다.

 ‘Korea Fair in India(KFI) 2019' 상담회 현장. [자료제공=이퓨쳐]

2019 한-인도 경제협력대전 내 프로그램으로 코트라(KOTRA) 뉴델리 무역관이 마련한 이번 행사는 인도 내 한류를 활용한 소비재시장 개척사업의 일환으로 화장품, 소비재, 의료기기 분야 대표 한국기업 45개사, 현지 바이어 160개사가 참가해 500건이 넘는 수출 상담이 이뤄졌다.

영어교육업체로는 유일하게 참가한 이퓨쳐는 작년 7월 경제순방단에 포함되어 열린 ‘한-인도 비즈니스 파트너십’에서 인연을 맺은 현지 업체들과 이번 재방문 상담을 통해 구체적인 인도시장 진출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이퓨쳐는 이번 행사에서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소리펜을 활용한 파닉스교재 및 e라이브러리 시스템을 소개하고 현지 e-book 서비스 플랫폼 운영 업체, 도서 유통업체, 공교육 교과서 제작 및 디지털 교육서비스 납품업체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바이어 미팅을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인도 현지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상담회장을 방문, 제품을 촬영하고 자신의 유튜브 라이브채널 및 현지 인기 모바일 쇼핑채널에 직접 소개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행사 참여자들의 흥미를 더했다.

신남방정책 핵심 협력파트너인 인도는 13억 인구, 연 평균 7%의 경제성장률을 바탕으로 한 거대 내수시장을 갖고 있어, 중국 다음으로 중요한 시장으로 평가 받고 있다.

현재 인도 소비재시장은 2017년 기준 530억 달러 규모로 연 평균 27%의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최근 이코노미스트 보고서에 따르면 교육비 지출이 지난 2000년 대비 350% 증가한 680억달러(약 77조원)에 달하는 등 고급 교육 인프라가 갖춰진 민간 교육기관을 중심으로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최근 중국 현지 영업인력을 추가로 채용, 중국 시장을 확대하고 있는 이퓨쳐는 향후 인도 교육시장 개척과 수출다변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다는 계획이다.

코트라는 이번 행사를 주인도한국문화원 및 한국광관공사 뉴델리지사와 협력, K-pop 문화공연 및 한류 체험행사와 융합한 비즈니스 상담회로 마련, 한류를 활용한 국내 유망 소비재 마케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으며, 행사장에 한국 3인조 아이돌그룹 ‘몬트’와 인도 K-pop 콘테스트 우승팀을 등장시켜 객석을 가득채운 600여명의 관객으로부터 열광적인 호응을 얻었다.

이퓨쳐 이기현 부사장은 “코트라의 지속적인 노력과 지원으로 멀게만 느껴졌던 해외시장 개척이 지난 몇 년간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며 “상담회에 이어 펼쳐진 K-pop 공연에 인도 청소년들이 열광하고 대한민국 만세를 외치는 모습을 보며 말로만 듣던 인도 내 신 한류열풍을 온몸으로 체감했다. 당사의 영어교재와 디지털 교육콘텐츠가 인도 학생들에게 널리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현지 인플루언서가 이퓨쳐의 스마트파닉스를 소개하는 모습. [자료제공=이퓨쳐]

ssup8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명의 사람들] 국정 로드맵 짤 이한주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5년 국정 로드맵을 짤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은 이재명 대통령과 '30년지기'인 최측근 인사다. 이 원장과 이 대통령의 인연은 '성남'에서 시작됐다. 이 원장이 가천대 교수이던 시절 경기 성남시에서는 신도시 개발 문제, 광주대단지 사건 등 여러 문제가 터졌다. 두 사람은 시민운동에서 마음이 맞아 현재 인연으로 이어졌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 지난해 민주연구원장 시절 뉴스핌과의 인터뷰. 2024.06.11 pangbin@newspim.com 이 원장은 지난해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이 대통령과의 관계에 대해 상세히 털어놨다. 그는 "필요하면 서로 불러대고 하는 관계"라며 친밀함을 여과없이 드러냈다. 이 원장은 이 대통령이 성남시장이던 시절 모라토리엄(지불유예) 선언을 계기로 더욱 가까워졌다고 했다. 그는 "성남시에서 사회적 기업, 사회적 협동조합을 100개 이상 만드는 데도 같이 했고 기본소득의 원조라고 얘기할 수 있는 청년 기본소득도 성남에서 민선 5기, 6기를 거치면서 많은 사회 실험을 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이 2022년 대선에서 메인 정책으로 꺼낸 '기본소득'도 이 원장의 작품이다. 당시 대선 패배로 기본소득 정책은 다소 후퇴했지만, 대신 '기본사회'를 꺼내들었다. 이 대통령은 당대표이던 시절 당대표 직속 기본사회위원회를 구성해 인간이 먹고 사는 문제와 직결된 기본권 강화 등에 주력했다. 이번 대선에서도 기본사회 공약을 강조했으며, 대통령 직속의 기본사회위도 꾸릴 예정이다. 이처럼 '기본 시리즈'를 고안한 인물로 이 대통령의 꾸준한 신임을 얻고 있는 셈이다. 두터운 의리로 민주당의 공약 개발을 하는 민주연구원장에 이어 국정 밑그림을 그리는 국정기획위원장을 맡게 됐다고 볼 수 있다. 이 원장은 현 정부·여당이 전국민에게 25만원을 줄지 선별적으로 지급할지에 논의 중인 데 대해서도 지난해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정부는 예산이 많이 들고, 선별적으로 줘야 한다는 인식이 있다. 정 그렇다고 한다면, 가난한 사람한테 더 주는 것을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겠다"고 했다. 해당 발언은 당시 야당 입장에서였다.  이 원장은 선별 지급이 기본소득의 고유 이념에 대해서는 후퇴한 것이라고 했지만 "전국민 지급을 끝까지 우겨야 할 사안은 아니"라고 했다. 이 원장은 16일 출범하는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정부 조직개편과 국정과제를 정리하며 이재명 정부의 5개년 국정 밑그림을 약 50일간 짤 예정이다.  ▲1956년 서울 출생 ▲서울대학교 생물학 학사, 경제학 석·박사 ▲가천대 경제학과 교수 ▲경기연구원 원장 ▲민주연구원 원장 ▲2025년 대선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정책본부장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장  ycy1486@newspim.com 2025-06-16 06:00
사진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 송언석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는 16일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제안한 5대 개혁안 당원 여론조사와 관련해 "종합적으로 고려해 혁신의 논의가 돼야 한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여러 의원들의 견해가 다르고 김 비대위원장 스스로 상임고문님들이랑 얘기할 때도 몇가지 부분은 곤란하단 의사 표현을 했다고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가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25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에서 당선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5.06.16 pangbin@newspim.com 그는 당 혁신위원회 구성에 대해선 "아무래도 당을 사랑하는 마음이 일차적이고, 그런 점에서 특정 계파에 편향적으로 알려진 분들은 이번 인선에서 2차적으로 평가되지 않을까 한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김 비대위원장의 임기 문제와 전당대회 시기를 묻는 질문엔 "조속히 정리해 특별한 반대가 없으면 (전당대회를) 조기에 개최할 수 있게 하겠다. 실무적 절차가 있어서 일정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6월 말 이후에 어떻게 할 거냐는 문제가 발생할 건데 만약 비대위의 임기를 더 가져가야 할 일이 있으면 이헌승 전국위원장과 상의해서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에 대한 질문에는 "헌법 질서 속에 있었던 탄핵 결과에 승복하고 모든 것이 끝난 상태"라며 "잘못한 게 있으면 인정하고 반성 할 용의가 있고 그렇게 해왔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같은날 선출 직후 연합뉴스TV와 인터뷰에서 '변화와 쇄신'을 강조했다. 그는 "변화와 쇄신을 통해서 앞으로 성장하도록, 미래에 갈 수 있도록 우리 당이 국민의 마음을 더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서로 협상할 것은 협상하고, 또 투쟁할 것은 투쟁하면서 의원님들의 총의에 따르겠다"고 했다. 상법개정안과 관련해선 "주주 충실의무에 대해 다시 한번 논의가 필요하다"며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함께 상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석 국무총리자와 관련한 각종 의혹에 대해선 "국민들께 소상히 밝히는 게 먼저 우선순위로 해야 할 도리"라며 "김민석 후보자를 지명한 이재명 대통령도 지명 철회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미리 고민을 해 두시는 게 좋지 않겠나"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5-06-16 17: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