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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국감 종합상황실 현판식에서 “검찰개혁 반드시 해낼 것”

기사입력 : 2019년09월30일 11:28

최종수정 : 2019년09월30일 16:22

“이번 국감 통해 돌아올 수 없는 검찰개혁 이룰 것 약속”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30일 오전 국회에서 국정감사 종합상황실 현판식을 열고 본격 국정감사 대비 태세에 들어갔다.

이날 현판식에 참석한 민주당 지도부는 ‘만들자 경제강국’, ‘해내자 검찰개혁’, ‘살리자 민생활력’이라고 쓰인 손팻말을 들고 의지를 다졌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종합상황실 현판식에서 장갑을 착용하고 있다. 2019.09.30 kilroy023@newspim.com

이해찬 대표는 이 자리에서 “저한테는 28번째 국감이자 아마 마지막 국감”이라며 “이번 국감에서는 민생과 경제가 매우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검찰개혁을 해내는 것”이라며 “민주당은 이번 국감을 통해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검찰개혁을 반드시 이뤄낼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더 이상 이대로 가서는 안 된다. 지난 주말 검찰청 앞에 모인 시민들의 함성과 절규를 명심해야 한다. 이번 정기국회 국감을 통해 반드시 이룩하겠다”고 다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종합상황실 현판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9.09.30 kilroy023@newspim.com

이인영 원내대표 또한 “정쟁의 시간을 뒤로 하고 일하는 국회의 시간을 만들겠다”며 “민생국감, 경제활력 국감, 검찰개혁과 선거제도 개혁을 핵심으로 하는 개혁 국감이 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이 와중에도 제일 좋은 국감은 검찰개혁 국감”이라고 힘줘 말하기도 했다.

민주당은 국감 상황실장으로 이원욱 원내수석부대표와 윤관석 정책위 수석부의장을 임명하고, 31일부터 매일 국감 대비 회의를 열 예정이다.

 

zuni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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