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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경기시민예술학교’ 시범운영…의정부·동두천·수원서 시작

기사입력 : 2019년09월28일 11:05

최종수정 : 2019년09월28일 11:05

강의형·강연형·실습형·참여형 등 다양한 형태로 열려

[동두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 경기문화재단은 올 하반기부터 시민들이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성숙한 사회 구성원으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경기시민예술학교를 시범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경기문화재단의 경기시민예술학교 포스터 [사진=경기문화재단]

만 19세 이상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하는 경기시민예술학교는 경기 남북부를 아우를 수 있도록 총 3개 지역에서 진행되는데 경기북부는 의정부와 동두천을 거점으로 하며 남부는 수원에 캠퍼스를 마련한다.

의정부캠퍼스는 의정부예술의전당과 협력하여 진행되며 올해 4월에 지역기반 문화예술 거점공간 조성사업으로 오픈한 ‘의정부아트캠프’에서 오는 26일 전문가대상 <무한상상 예술학교> 강좌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개최된다.

아트캠프 내 벽화작업을 직접 해볼 수 있는 <커뮤니티@폴링 인 아트>와 반려동물을 주제로 한 워크숍 <어화댕댕 내 사랑!>· 미술심화강좌인 <미술 속 숨겨진 이야기>·임진모·서정민갑 강사를 통해 들어보는 <대중음악의 사회학>·예비작가들을 위한 <스토리 창작 레시피> 등이 구성되어 있다. 또한 오는 10월 6일 저녁 7시부터 의정부아트캠프 블랙캠프에서 방송인 유병재가 청춘과 예술에 대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원캠퍼스는 누구나 배우고 가르칠 수 있는 시민문화 교육플랫폼으로 마련된 경기상상캠퍼스 ‘교육1964’에서 열린다. 특히 성숙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기 위해 자신 안에 존재하는 다양한 잠재력으로서의 인격들을 발굴하고 관리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정체성과 인격이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일수 있으나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쉽게 접근해볼 수 있다. 첫 번째로 오는 10월 12일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이중자화상을 그려보며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고 화가들이 그린 자화상을 보며 상처와 예술에 대해 고민한다.

이외에도 오는 10월 19일부터 2주간 자신의 개성을 담는 인생샷 프로그램을 11월 9일부터 3주간 여러 직업에 얽힌 명함 지도를 그려보는 프로그램 “당신의 명함은 몇 개입니까?”등 다양한 워크숍이 마련된다. 또한 서울대 연구부총장이자 대한암협회 회장이신 노동영 교수와 박동섭 이동연구소장의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동두천캠퍼스는 문화예술 기초재단이 없는 지역에 문화예술교육 거점 공간을 마련하고 운영단체를 발굴해 지역의 문화예술교육 기반을 구축하고자 조성됐다.

프로그램으로는 동두천의 예술을 바라보는 강의인 공감스토리 동두천, 추억을 만화를 통해 소통하는 커뮤니티프로그램, 주류문화로 바라보는 소통과 공감의 칵테일 클래스, 어른이들이 좋아하는 키덜트를 금속공예로 만들어보는 금속 프라모델 프로그램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10월부터 12월까지 만날 수 있다. 그리고 동두천캠퍼스 공간은 지역 내 다양한 문화예술활동을 위해 필요한 시민들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이 가능 한 공간대여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진행되는 경기시민예술학교는 지역의 문화예술교육 콘텐츠를 발굴하고 지역마다 거점공간을 확보함으로써 시민 누구나 예술을 통해 창작역량을 키우고 일상 속 예술을 구현하여 시민예술가를 발굴할 수 있는 좋은 모델”이라며 “내년에는 도내 곳곳에 특색있는 캠퍼스들을 운영해 단계적으로 경기도 전역에서 시민들이 예술적 체험을 바탕으로 삶의 주도성과 주체성을 확립할 수 있는 경기도 문화예술교육 대표 브랜드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yangsangh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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