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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9월 24일(화) 조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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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작년 북미회담 엄청난 성공…김정은과 곧 만날 수 있어"
한미, 오늘부터 서울서 방위비 협상…美 50억달러 요구안 절충 관건

[서울=뉴스핌] 이준혁 정치부장 = 한국시간으로 오늘 새벽 6시 넘어 뉴욕 인터콘티넨탈 바클레이 호텔에서 한미 정상이 만났습니다. 미국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의 숙소인데요. 미국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위해 한국 대통령의 숙소를 찾기는 사상 처음입니다. 두 정상의 만남은 이번이 9번째이구요.

흥미로운 것은 두 정상의 모두발언입니다. 통상 정상회담 본회담에 들어가기 앞서 취재진 앞에서 간단하게 서로에 대한 덕담을 하는 것이 관례인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모두발언으로 "한국이 미국의 최대 무기 구매국 중 하나다. 이번에도 잘 부탁한다"고 말했고, 이에 문 대통령은 "미국의 엘엔지(LNG) 가스 수입을 늘리고 한국 자동차업계와 미국 자율주행 업계와의 합작투자도 이뤄지게 될 것"이라고 화답했습니다.

북미 비핵화 협상,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 종료 등 외교안보 현안이 뒤로 밀린 듯한 뉘앙스였습니다. 확실히 트럼프 대통령과의 만남은 비지니스 외교에 우선순위를 둬야 할 것 같습니다. 정상회담이 끝난 뒤 양국에서 어떤 합의가 이뤄졌는지도 주목됩니다.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협상이 오늘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열립니다. 한미는 지난 3월 주한미군 방위비 가운데 한국 분담금을 전년 대비 8.2% 인상된 1조389억원에 합의한 바 있습니다. 유효기간은 올해 12월 31일까지이구요. 따라서 내년도 방위비 협상을 오늘부터 다시 시작하는 것입니다.

미국은 올해 분담금의 5~6배에 달하는 5조6000억원을 한국에 제시했다고 합니다. 엄청난 금액입니다. 오늘 새벽 열린 한미정상회담에서도 방위비 협상에 대한 양국 간 치열한 신경전이 불가피했을 겁니다. 서울서 열리는 양국 간 실무협상에서도 상당한 난항이 예상됩니다. 이쯤되면 최소 1조 5000억원 이상, 최대 2조원 정도는 늘려야 할 것 같은 분위기마저 감지됩니다. 트럼프식 압박전술이 북한 뿐 아니라 한국까지 깊숙히 파고 드는 것 같습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한강 이남까지 내려온 것도 긴장감을 불러옵니다. 어제 김포에서 확진 판정이 나면서 이제 1차 저지선인 경기 남부 양돈가, 2차 저지선인 충남권 양돈가를 지켜내는 것이 최대 관건입니다.

당국은 일시이동중지 명령과 함께 확진 농가를 대상으로 즉각 살처분에 나서는 등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일부 조간에선 며칠전 너무 빨리 이동중지 명령을 해제했다는 비판 기사도 실었습니다.

오늘 국회 농림축산식품위 전체회의에서 현안 보고가 이뤄지면 좀 더 구체적인 내용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 새벽(한국시간) 한미정상회담에 앞서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주요 헤드라인 뉴스>

24일 새벽 9번째 한미정상회담...북미 실무협상 타협안 주목/ 뉴스핌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시간 24일 새벽 9번째 한미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핵심은 북미 비핵화 실무협상과 관련된 한미 간 사전조율, 한미 동맹 강화로 모아진다. 이번 한미 정상회담의 목표는 명확하다. 지난 2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렸던 2차 북미 정상회담이 결렬된 이후 중단됐던 북미 비핵화 실무협상이 이르면 이달말 다시 열리기 때문이다.

文대통령 "조만간 3차 북미정상회담 준비 실무협상 기대"/ 연합뉴스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오후(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나 "조만간 제3차 북미 정상회담을 준비하기 위한 북미간 실무협상 열리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뉴욕 인터콘티넨털 바클레이 호텔에서 열린 한미정상회담에서 이같이 말해며 "3차 회담이 열리면 아마도 한반도의 비핵화의 새로운 질서가 만들어지는 세계사적인 대전환, 업적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작년 북미회담 엄청난 성공…김정은과 곧 만날 수 있어"/ 뉴스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작년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을 엄청난 성공이라고 평가했다. 23일(현지시각) 유엔총회에서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와 정상회담에 나선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매우 성공적인 회담을 했고, 그것은 싱가포르에서 있었다"고 말했다.

트럼프 "한국은 미국의 최대 군사장비 구매국"/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3일 오후(현지시간) "(한미 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에 대해 얘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한 문 대통령과의 한미정상회담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의 군사장비 구입에 대해서도 굉장히 많은 논의를 할 것"이라며 "한국은 미국의 최대 군사장비 구매국이다. 우리는 굉장히 그동안 잘 논의해 왔다"고 말했다.

[일문일답]트럼프 "3차 북미회담, 열리지 못해도 상관없어"/ 머니투데이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9번째 한미 정상회담을 가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모두발언 직후 질의응답에서 제3차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해 "좋은 결과를 볼 수 있다면 좋겠지만, 만약 그렇지 못한다고 해도 상관없다"고 밝혔다. 오랫동안 북한이 핵실험을 하지 않고 있는 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점이 이미 자신이 달성한 업적임을 강조했다. 북측에 "서두르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보내며 비핵화 조치에 대한 결단을 압박한 것으로 해석된다. 북미 실무협상은 이달말 열릴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한미, 오늘부터 서울서 방위비 협상…美 50억달러 요구안 절충 관건/ 뉴스핌
내년 주한미군 주둔비 중 한국이 분담할 몫을 정하는 한미 방위비분담금 협상 첫 회의가 24~25일 서울에서 열린다. 미국 측은 그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선봉에 서서 대폭 증액을 요구해온 만큼 이번에도 인상 압박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 진단] "방위비 분담금 협상, 결국 문대통령에 달려있다"/ 뉴스핌
한‧미 양국은 방위비 분담금을 둘러싼 커다란 입장 차를 좁힐 수 있을까. 전문가들의 의견을 취합해보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전까지와는 다른, 아주 어려운 협상이 될 것(박원곤 한동대 국제지역학과 교수)'이라는 의견까지 나왔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방위비 분담금 협상을 단순히 금액 면에서 접근해선 안 된다고 입을 모았다. 즉, 금액보다는 미국과의 안보 협력 문제, 즉 한미동맹 차원에서 바라봐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한눈에 보는 이슈] 인니·말레이·필리핀과 FTA 체결, 어떤 내용 담기나/ 뉴스핌
정부가 두 달 앞으로 다가온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필리핀 등 신남방 주요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을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이들 3개국과 FTA가 타결되면 우리 정부는 아세안 내 상위 5개 교역국과 모두 양자 FTA를 맺게 된다. 통상교섭 주무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동남아 국가들과의 FTA 협상이 진행 중"이라며 "연내 협상을 완료하자는 데는 우리 정부뿐 아니라 상대국과도 공감대를 갖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文대통령 "비핵화 진전 따라 대북 인도적 지원 확대...3차 북미정상회담 눈 앞"/ 뉴스핌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오후(현지시간) 유엔사무국에서 안토니우 구테흐스 사무총장을 만나 한반도 및 대북 지원 문제와 국제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문 대통령은 대북 인도지원과 관련 "세계식량계획(WFP)과 유니세프에 800만 불을 공여했고, WFP를 통해 쌀 5만 톤 지원을 추진 중"이라면서 "향후 비핵화 진전에 따라 더욱 확대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종합]한·폴란드 정상회담 "경제 협력 확대‥한반도 평화 노력 지지"/ 뉴스핌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오전(현지시간)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 관계 발전과 한반도 문제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문 대통령은 "양국 교역 규모가 50억 불을 넘어 사상 최대를 기록, 양국 관계는 제조업에서 첨단산업으로 다각화되고 인적교류도 연간 7만 명 이상으로 늘었다"면서 "최근 전기차배터리 등 첨단산업으로 양국 협력이 확대되고 있으며 양국 경제협력이 과학기술·에너지로 다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단독]靑 내년 특활비 유지… 국정원은 1600억 증액 요구/ 동아일보
내년도 예산안에서 청와대는 특수활동비를 한 푼도 감액하지 않기로 했다. 국가정보원은 예산을 1600억 원 증액한 것으로 확인돼 국회 예산 심사 과정에서 '특활비 감액'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추경호 의원이 정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대통령비서실과 국가안보실은 2020년도 정부 예산안에서 96억5000만원의 특활비를 편성해 국회에 제출했다. 청와대는 특활비를 문재인 정부 출범 첫해(2018년도 예산)에만 20% 삭감했고, 국회 등 다른 기관의 특활비 삭감 움직임에도 2년 연속 같은 수준을 고수한 것.

[단독]대동강 맥주로 재미 본 북한, 이번엔 '삼일포 위스키'/ 중앙일보
북한이 대동강 맥주에 이어 '삼일포 위스키'를 출시 준비 중이다. 북한 여행 전문사인 영 파이어니어 투어스(Young Pioneer Tours)의 로완 비어드는 23일 중앙일보에 "아직 숙성이 필요하긴 했지만 맛은 괜찮다"고 평가했다. 세계맥주 애호가들 사이에서 '레어템(희귀 아이템)'으로 간주된다는 대동강 맥주에 이어 삼일포 위스키를 차기 관광상품으로 밀고 있는 셈이다.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로 자금 여력이 충분치 않은 북한은 관광 수입 증대에 힘써왔다.

北 SLBM 탑재 신형 잠수함 운용기지 마양도에 대규모 지하 요새 만드는 중/ 조선일보
북한이 SLBM(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3~4기 탑재가 가능한 3000t급 잠수함을 실전에 운용하기 위해 신포 앞바다의 마양도에 대규모 지하 시설을 만드는 것으로 22일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북한이 마양도 잠수함 기지에서 최근 요새 현대화·지하화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포착됐다"며 "섬 전체의 잠수함 수용 능력과 방어 능력을 향상하려는 움직임인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신포가 잠수함을 개발·건조하는 곳이라면, 마양도는 이를 실제 운용하는 북한군 최대의 잠수함 기지다. 최근 신포에 신형 잠수함 진수용으로 보이는 가림막을 설치한 데 이어 마양도까지 요새화에 나선 것으로 관측된다. 북한이 SLBM 탑재 잠수함을 대미(對美) 협상 카드로 삼으려 하는 게 아니냐는 얘기도 나온다.

[정가 인사이드] 삭발의 정치학...한국당 벌써 16명, 단일정당 최다 기록/뉴스핌
한국 정치사에서 '삭발·단식 투쟁'의 역사를 돌이켜보면 성공보다는 실패한 경우가 더 많았다. 자유한국당은 그런 극렬한 투쟁방식을 다시금 국회로 불러들였다. 조국 법무부 장관이 임명되자마자 한국당은 삭발과 단식 등 가열찬 투쟁을 펼쳐왔다. 단일 정당에서 단기간에 11명에 이르는 의원들이 삭발을 감행했다. 

"조국, 내주 변곡점 온다...지도부가 판단할 것" 또 불거진 조기교체설/뉴스핌
23일 검찰이 조국 법무부 장관의 서울 방배동 자택에 대해 압수수색을 단행함에 따라 당청이 뒤숭숭한 분위기다. 겉으로는 "예상했던 수순", "당 내 의견은 달라진 것 없다"는 입장이지만 법무부 장관의 자택이 압수수색 당하는 초유의 상황을 더 이상 지켜볼 수만은 없다는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진중권, 정의당 탈당계 "조국 관련 당 대응에 실망"/중앙일보
대표적인 진보 논객으로 꼽히는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자신이 소속된 정의당에 최근 탈당계를 냈다. 진 교수는 23일 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을 고위공직자 부적격 리스트인 '데스노트'에 올리지 않은 것 등을 포함해 정의당이 조국 사태 대응 과정에서 보인 태도에 실망해 탈당계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조국 부부, 결국 구속될 것" 한국당의 전방위 파상공세/경향신문
자유한국당은 23일 검찰의 조국 법무부 장관 자택 압수수색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당장 조국 파면을 결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국당은 이날 헌법재판소에 조 장관에 대한 직무 효력정지 가처분도 신청했다.

'민부론' 저작권 논란…김두관 "내가 원조" vs 한국당 "감자탕이냐"/뉴스핌
자유한국당이 야심차게 내놓은 경제대전환 비전 '민부론'을 두고 때아닌 저작권 논란이 불거졌다.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06년 자신이 발표한 이론이라고 주장한 반면, 한국당은 "이름이 비슷하다고 같다고 하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반박했다.

與 "아프리카돼지열병, 조기종식에 총력"…이재명 "방역 예산 전액지원"/뉴스핌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23일 경기 양평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대책상황실을 찾아 ASF 확산 방지 및 조기종식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태풍 '타파'로 방역 작업을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는데 필요한 예산을 전액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단독] 중복 자료·없는 자료 요구에 고역…'국감 갑질' 해소책 찾는다/서울신문
매년 국정감사 때마다 자료 제출 등을 놓고 대립해 온 입법부와 행정부의 고질적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국가공무원노조(국공노), 광역자치단체공무원노조연맹(광공련) 등과 국회 보좌진협의회가 올해 국정감사(10월 2~21일)를 앞두고 정식으로 만나 해결책을 논의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무원노조가 국감을 앞두고 국회 보좌진협의회와 만나 간담회를 갖는 것은 처음이다.

성폭력 강의 女변호사에 '이X' 욕설한 한국당 서대문구의원/중앙일보
자유한국당 소속 서울 서대문구의원이 4대폭력 예방강의에서 강연자로 온 여성 변호사에게 욕설을 해 논란이 벌어졌다. 해당 구의원은 자신에게 항의하러 온 민중당 관계자들에게도 삿대질과 반말로 응대했다.

jh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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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법무장관에 민변 출신 이용철 '성남라인'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6일 새 법무부 장관에 이용철(66·순창) 현 방위사업청장, 국세청장에 안덕수(55·부산) 서울지방국세청장을 후보로 지명했다. 청와대 새 정무수석으로는 최인호(60·창녕) 더불어민주당 재선 의원 출신인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을 임명했다. 임광현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인사 발표 브리핑을 했다. 임 실장은 "국민의 목소리를 더 많이 듣고 소통하겠다는 의지이며 국민 삶 속에 정책 변화와 효능감이 체감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이번 인사 방향을 설명했다. 임 실장은 이 법무장관 후보에 대해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출신으로 인권 보호와 민주 가치 증진에 힘써 온 변호사"라며 "참여정부 민정수석실 민정2비서관과 법무비서관을 역임하며 반부패와 제도개혁을 주도한 바 있다"고 소개했다. 임 실장은 "법조인이면서도 구조개혁 등 다양한 행정 경험을 갖춘 만큼 새로운 형사사법 체계를 안착시키고 누구도 소외되거나 억울한 일을 겪지 않는 법무 행정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이번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임 실장은 이 후보가 과거 대장동 사건에 연루됐다는 언론 질문에 "그 부분은 검증 때 감안됐고 자세한 건 국회 인사청문회 때 본인이 소명할 걸로 기대한다"며 "적임자를 뽑기 위해 다양한 많은 분에 대한 검증이 있었다"고 밝혔다.  안 국세청장 후보에 대해 임 실장은 "국세청 1조사국장과 징세법무국장, 납세자보호담당관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세무 행정 전문가"라며 소개했다. 임 실장은 "성실하게 세금을 내는 국민이 손해 보지 않도록 악의적 탈세와 숨긴 재산은 끝까지 추적해 조세 정의를 실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인선 이유를 설명했다. 최 정무수석 내정자에 대해 임 실장은 "부산 지역 재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민주당 최고위원과 수석대변인을 역임하며 소통과 통합의 가치를 실천해 온 정치인"이라고 소개했다. 임 실장은 "우리 사회의 통합과 성장을 위해 더 낮은 자세로 여야, 국민과 소통하며 국민이 하나 되는 정치를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임 실장은 "청와대 내부 인사는 검토가 되는 대로 업무의 연속성과 개혁 성과, 국민 체감을 위해서 필요한 경우에는 적당한 시점에 인사를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pcjay@newspim.com 2026-11-06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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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칼 최대주주 오른 호반건설…항공업 진출?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호반그룹이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측을 0.11%p(포인트) 차로 제치고 한진칼 최대주주(지분율 20.69%)에 오르면서 호반건설의 지분 매입 의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단순 투자라는 공식 입장과 달리, 건설업 불황 속 한진칼 지분이 그룹의 재무적 가치를 뒷받침하는 핵심 자산으로 자리 잡은 데다 과거 금호산업 인수전부터 이어진 항공업 진출 구상에도 다시 힘이 실릴 수 있기 때문이다. ◆ 분양 반토막·PF 대위변제 덮은 6152억 평가차익… 호반의 '손익 방어막' [AI그래픽=송현도 기자] 6일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호반건설이 주택·건설 경기 침체 속에서도 수천억원을 투입해 한진칼 지분을 확보한 배경에는 재무적 실익이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진칼 주가 상승에 따른 대규모 평가이익이 건설업 불황으로 악화한 그룹의 실적을 보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호반건설의 2025년 연결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 매출액은 1조2326억원, 영업이익은 1361억원으로 전년(매출 2조3706억원, 영업이익 2716억원) 대비 각각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주력 사업인 분양수익이 1조1476억원에서 2531억원으로 급감한 영향이 컸다. 영업활동 현금흐름도 4728억원 적자로 돌아섰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보증 의무에 따라 4395억원을 대위변제하면서 2381억원의 기타대손상각비를 인식하는 등 재무 부담도 커졌다. 올해 2월에는 대위변제에 따른 구상채권과 상계하는 방식으로 대구 황금동 주상복합 용지를 2750억원에 취득하기도 했다. 이 같은 본업 부진을 상쇄한 것은 한진칼 지분에서 발생한 평가이익이다. 취득원가가 6966억원인 한진칼 지분의 장부가액은 지난해 말 1조5544억원으로 늘었다. 호반건설은 이를 통해 한 해 동안 6152억원의 금융자산 평가이익을 인식했다.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했음에도 당기순이익은 4752억원으로 전년(2657억원)보다 78.8% 증가했다. 100% 자회사인 호반호텔앤리조트도 비슷한 구조다. 본업 영업이익은 182억원에 그쳤지만, 보유 중인 한진칼 주식(장부가액 5902억원)에서 2267억원의 평가이익이 발생하면서 당기순이익 1872억원을 기록했다. 호반호텔앤리조트는 이를 바탕으로 모회사 호반건설에 1000억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하며 자금 공급 역할도 했다. 결국 한진칼 지분은 호반그룹의 실적 방어와 현금 확보에 기여하는 핵심 자산으로 자리 잡았다. 향후 경영권 분쟁 가능성이 이어지면서 한진칼 주가가 추가 상승할 경우 평가이익 확대는 물론 그룹의 순이익과 배당 여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 '집중투표제' 무기 쥔 호반… 이사회 진입 시 한진 경영권 영향 호반이 내년 3월 정기주총에서 이사회 진입에 성공할 경우, 단순 주주를 넘어 한진그룹 지배구조 전반에 영향력을 행사하게 된다. 한진칼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한진칼은 올해 3월 정기주총에서 상법 개정에 맞춰 정관 제30조의 '집중투표제 배제 조항'을 삭제했다. 집중투표제란 주주총회에서 2명 이상의 이사를 선임할 때, 주주가 1주당 선임할 이사의 수만큼 의결권을 부여받고 이를 특정 후보 1명에게 몰아주거나 나누어 투표할 수 있는 제도로, 내년 3월 주총이 한진칼에 집중투표제가 의무 적용되는 첫 무대가 된다. 내년 3월 20일 임기가 만료되는 사외이사는 배성례(ESG경영위원회·보상위원회 위원장), 송백훈(분리선출 감사위원 겸 감사위원장), 홍동표(감사위원 겸 독립이사후보추천위원장) 위원 등 3명이다. 특히나 분리선출 감사위원 표결에서는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의 의결권을 합산 3%로 제한하는 강화된 '3% 룰'이 적용된다. 오는 12월 31일 주주명부 폐쇄일 기준 최대주주가 되는 쪽이 의결권에서 불리해지는 구조다. 조원태 회장이 예고대로 12월 중 지분 0.49%를 추가 매수해 최대주주를 탈환하면 조 회장 측 전체 의결권은 3%로 묶이는 반면, 2대 주주가 되는 호반 측은 계열사별로 나눠 총 6.32%를 행사할 수 있다. 호반 입장에서는 감사위원 표결의 실리를 챙기기 위해 연말까지 조 회장의 최대주주 복귀를 용인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일반 사외이사 선임에서도 호반이 주총 6주 전(내년 2월 중순)까지 보유 목적을 경영참여로 바꾼 뒤 집중투표제를 신청해 특정 후보에게 표를 몰아주면 이사회 진입 가능성이 높아진다. 호반 측 인사가 이사회와 감사위원회에 1석이라도 진입하면 상법상 회계장부 열람권과 주요 안건 의결권을 바탕으로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통합 자금 지원, 자회사 부동산 매각, 배당 정책 등에 관여할 수 있다. 나아가 호반호텔앤리조트(리솜리조트)와 한진칼 산하 호텔·관광 계열사(칼호텔네트워크, 한진트래블) 간의 사업 시너지나 자산 매각 협상을 요구할 기반도 확보하게 된다. 반면 한진칼은 지난해 8월 보유 자사주 44만44주(0.66%)를 사내근로복지기금에 전량 출연해 현재 방어에 쓸 수 있는 보통주 자사주가 3주뿐이다. 올해 1월 자회사 칼호텔네트워크가 그랜드하얏트인천 웨스트타워를 2100억원에 매각해 한진칼 본사 현금성자산(단기금융상품 포함 3201억원)은 늘어났지만, 회사 자금으로 자사주를 사들여 방어에 나설 수는 없어 조 회장 개인과 우호 세력의 자금 부담이 커지는 상황이다. ◆ 금호산업 인수전부터 이어진 항공업 진출 시도… 산은 지분 매각이 승부처 재계와 투자은행(IB) 업계에서는 호반의 목표가 단순 차익 실현을 넘어 한진그룹 경영권 인수에 맞춰져 있다는 시각이 나온다. 김상열 호반그룹 창업주는 지난 2015년 아시아나항공의 모회사였던 금호산업 인수전에 단독 응찰하며 항공업 진출을 시도한 바 있다. 당시 채권단과의 가격 이견으로 무산됐지만, 이후 리솜리조트와 퍼시픽랜드를 인수해 레저 사업을 확장했고 2022년 사모펀드 KCGI로부터 한진칼 지분을 사들이며 항공·레저 수직계열화를 추진했다. 주택 사업에 편중된 그룹의 포트폴리오를 바꿀 카드로 한진칼을 낙점했다는 평가다. 내년 3월 주총에서는 조 회장 측과 델타항공, 한국산업은행(10.58%) 등 우호 지분이 과반에 육박해 당장 경영권 확보가 쉽지 않다. 한진칼 시가총액이 적정 가치(3조3000억원 추산)를 웃도는 12조3000억원대까지 올라, 장내에서 지분 1%를 추가 확보하는 데 1230억원이 드는 점도 부담이다. 호반건설의 지난해 말 연결 현금 및 단기유동성 금융자산이 1조1916억원 수준이지만, 단기금융부채 역시 1년 새 679억원에서 5172억원으로 늘어 장내 매수를 지속하긴 어렵다. 결국 향후 승부처는 항공 산업 구조 개편이 끝난 뒤 시장에 나올 산업은행의 한진칼 지분 10.58%다. 대한항공은 올해 5월 아시아나항공 흡수합병을 결의한 데 이어 8월 12일 소규모합병 승인 이사회 결의를 완료하며 연말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있다. 내년 3월 저비용항공사(LCC) 3사 통합까지 마무리되면 산은이 지분을 보유할 정책적 명분은 사라지고 공적자금 회수 절차가 진행된다. 산은은 2020년 11월 체결한 투자합의서에 따라 의무 위반 시 5000억원의 위약벌을 부과할 담보로 조원태 회장의 한진칼 주식 385만8869주(약 5.78%)에 근질권을 설정해 두고 있으며, 유사시 조 회장 지분까지 묶어 제3자에게 팔 수 있는 동반매각요구권과 동반매도참여권을 보유하고 있다. 호반이 20%대 지분을 바탕으로 이사회에 진입해 경영에 관여하다가 향후 산은 지분 10.58% 인수전에 참여해 이를 확보할 경우, 지분율을 31% 이상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산은 지분 인수나 경영권 확보가 여의치 않더라도, 과거 대우건설·금호산업 사례에서 보듯 지분 가치를 높인 뒤 조 회장 측 우호 세력에게 경영권 프리미엄을 얹어 블록딜로 넘기는 출구 전략을 택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dosong@newspim.com 2026-11-0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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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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