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가요

속보

더보기

트와이스, 가요계 히트 정조준할 '필 스페셜'…"미나와 항상 함께라는 생각"

기사입력 : 2019년09월23일 17:29

최종수정 : 2019년09월23일 17:29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8인조로 컴백한 걸그룹 트와이스가 팬들을 향해 여전한 애정을 드러내며 가요계 정상을 정조준했다.

트와이스는 23일 서울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여덟 번째 미니앨범 ‘필 스페셜(Feel Special)’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는 지난 4월 발매한 ‘팬시(FANCY)’ 이후 5개월 만의 신보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걸그룹 트와이스가 23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여덟 번째 미니앨범 'Feel Special'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타이틀 곡 'Feel Special'은 까만 밤처럼 어둡기만 한 마음의 터널을 거닐 때, 소중한 사람들이 선사한 가슴 벅찬 순간을 노래했다. 2019.09.23 kilroy023@newspim.com

앨범 동명 타이틀곡 ‘필 스페셜’은 까만 밤처럼 어둡기만 한 마음의 터널을 거닐 때, 소중한 사람들이 선사한 가슴 벅찬 순간을 노래했다. JYP 수장 박진영이 트와이스와 나눈 대화에서 영감을 받아 작업한 곡이다.

지효는 “박진영 PD님의 곡으로 컴백하게 됐다. 가사에 좋은 의미를 담았다. 많은 분들께 위로가 되는 곡이었으면 좋겠다. 이번 활동 역시 원스(팬클럽) 여러분들과 즐기면서 할 수 있는, 좋은 추억이 되는 활동이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우리도 노래를 처음 듣고 가사를 보면서 PD님이 우리를 너무 잘 표현해주신 것 같아서 감사했다. 우리끼리 고생 많이 했다는 얘기도 했다. 이번만큼은 좀더 의미있는 앨범을 만들어보자는 얘기도 나눴다. 아홉명 모두 함께 활동하진 못하지만 팬 여러분께 전하고자 하는 내용을 최대한 전달하고자 얘기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지효는 이날 담 증세로 인해 타이틀곡 공개 무대에 함께 하지 못했다. 그는 “가장 무대를 먼저 보여드리는 자리였는데 열심히 준비해준 멤버들에게도 미안하다. 병원에 갔는데 목에 무리가 많이 가 지금은 쉬는 게 좋다는 진단을 받았다. 최대한 빨리 회복해서 좋은 무대를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죄송하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걸그룹 트와이스가 23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여덟 번째 미니앨범 'Feel Special'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타이틀 곡 'Feel Special'은 까만 밤처럼 어둡기만 한 마음의 터널을 거닐 때, 소중한 사람들이 선사한 가슴 벅찬 순간을 노래했다. 2019.09.23 kilroy023@newspim.com

채영은 타이틀곡에 대해 “‘시그널’ ‘왓 이즈 러브?’와 다른 분위기다. 이전에는 밝은 이미지와 귀여움을 많이 표현하려 했다. 이번에는 진정성, 우리만의 의미를 많이 담았다. 그런 부분을 좀더 표현하려 했다. PD님께서도 그렇게 알려주셨다”고 설명했다.

이번 새 앨범 활동에서 가장 팬들의 궁금증을 샀던 부분이 바로 미나의 참석 여부였다. 앞서 불안장애로 인해 앨범 제작에만 참여한 미나는 이번 앨범 활동에도 결국 불참했다.

이에 모모는 “미나의 건강이 우선이다. 뮤직비디오를 함께 한 것만으로도 행복했다. 미나가 건강을 회복해서 다시 무대에서 함께 활동하고 싶은 마음이다. 항상 함께라는 생각으로 활동할 것”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걸그룹 트와이스가 23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여덟 번째 미니앨범 'Feel Special'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타이틀 곡 'Feel Special'은 까만 밤처럼 어둡기만 한 마음의 터널을 거닐 때, 소중한 사람들이 선사한 가슴 벅찬 순간을 노래했다. 2019.09.23 kilroy023@newspim.com

트와이스는 이번 앨범 목표로 성적이 아닌 ‘소통’을 꼽았다. 나연은 “매번 컴백하며 결과를 신경 쓰지 않는다면 거짓말이다. 굉장히 열심히 연습했고 멤버들끼리 애정을 갖고 있기 때문에 좋은 성적이 나오면 좋을 것 같다. 하지만 성장한 모습 보여 드리고 팬 여러분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면 만족할 것 같다”고 말했다.

끝으로 지효는 “물론 순위도 중요하겠지만 더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었으면 했다. 진정성을 담은 앨범이다. 멤버들과 의미있는 앨범을 만들어보자고 말했다. 아홉 멤버 모두가 팬들에게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를 담았다. 이걸 중점으로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트와이스의 여덟 번째 미니앨범 ‘Feel Special’에는 동명 타이틀곡을 포함해 ‘RAINBOW’ ‘GET LOUD’ ‘TRICK IT’ ‘LOVE FOOLISH’ ‘21:29’ 리고 일본 싱글 5집 ‘BREAKTHROUGH’의 한국어 버전까지 총 일곱 트랙이 수록됐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이용자 1천명, 공동손배소 예고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SK텔레콤(SKT) 유심 정보 해킹 사태와 관련해 이용자 1천여 명이 SKT를 상대로 집단 손해배상 청구 공동소송을 예고했다. 법무법인 대륜은 2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소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주 또는 늦어도 다음 주 초에는 약 1000명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1인당 손해배상 청구 금액은 100만원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손계준 법무법인 대륜 변호사가 21일 오후 SK텔레콤의 유심(USIM) 정보 유출 사태 고발인 조사를 위해 서울 중구 남대문경찰서에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법무법인 대륜은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와 보안 담당자 등을 정보통신망법 위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배임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2024.05.21 yym58@newspim.com 대륜은 "집단소송 신청자는 1만 명 이상이나 서류 취합까지 완료된 분들에 한해서만 1차 민사소장 접수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해당 소장을 접수한 이후에도 2차 소장 모집을 계속할 계획이다.  대륜은 "역대 최대 규모의 유심정보 유출 사고로, 장기간 해킹에 노출된 정황이 있으며 피해자들은 유심 교체 등으로 현실적인 불편을 겪었다"면서 "SKT는 보안에 소홀한 반면 높은 영업이익을 유지해왔고, 지금까지도 피해 규모나 경위에 대해 충분히 밝히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점을 종합하여 1인당 100만 원의 위자료 청구가 정당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또 "SKT는 고객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보보호에 있어 구조적인 소홀과 의도적인 비용 감축 정황이 확인된다"고 주장했다. 공동소송이란 원고 또는 피고 혹은 그 쌍방이 여러 사람일 경우, 즉 소송주체가 다수일 경우를 의미한다. 이번 사건처럼 다수에게 피해가 발생했을 때 다수의 피해자가 함께 소송에 참여한다.  앞서 대륜은 지난 1일 SKT 유영상 대표이사와 SKT 보안 책임자를 업무상 배임과 위계 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으며 전날(21일) 남대문경찰서에서 고발인 조사를 받았다. geulmal@newspim.com 2025-05-22 12:49
사진
폭스콘 "AI 데이터센터, 단계 건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세계 최대 전자 위탁생산업체인 대만 폭스콘이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와 함께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가 최대 100메가와트(MW) 규모로 단계적으로 건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양웨이 폭스콘 회장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2025 컴퓨텍스 타이베이' 기조연설에서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엄청난 전력이 필요한 만큼, 단계적으로 구축할 것"이라며 "1차로 20메가와트 규모로 시작한 뒤, 40메가와트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며, 궁극적으로는 100메가와트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는 전날 엔비디아가 대만을 대표하는 제조 기업 TSMC·폭스콘 및 대만 정부와 함께 초대형 AI 생태계를 대만에 구축한다고 발표한 데 따른 후속 설명이다. 2024년 10월 8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폭스콘 연례 기술 전시회에 전시된 폭스콘 전기이륜차 파워트레인 시스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5.14 kongsikpark@newspim.com 류 회장은 "전력은 대만에서 매우 중요한 자원"이라며 "공급 부족이라는 표현은 쓰고 싶지 않지만, 이를 감안해 여러 도시를 대상으로 부지를 분산하는 방식으로 데이터센터를 건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시설은 대만 남서부 가오슝시에 우선 들어서며, 나머지는 전력 여건에 따라 다른 도시로 확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류 회장의 키노트 무대 위로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황 CEO는 "이번 AI 센터는 폭스콘, 엔비디아, 그리고 대만 전체 생태계를 위한 시설"이라며 "우리는 대만을 위한 AI 팩토리를 만들고 있다. 여기에는 대만의 350개 파트너사가 참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확보를 통해 AI 학습 및 추론 속도를 크게 높이고, 대만 내 AI 산업 생태계 전반에 걸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koinwon@newspim.com 2025-05-20 23: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