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윤혜원 기자 = 숙명여자대학교가 서울시 산하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SBA)과 여성창업 활성화와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숙명여대와 SBA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여성창업 관련 공동 연구·협력을 위한 정책과제 개발, 실행체계 구축 △여성특화형 창업생태계 구축 포럼 개최 △전통 콘텐츠 및 서울시 브랜드와 연계한 K-푸드·패션·뷰티 글로벌 상품화 지원 △여성특화형 지원사업 시범운영 및 투자연계를 위한 데모데이 개최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18일 서울 중구 숙명여자대학교 행정관에서 열린 '숙명여대-서울산업진흥원(SBA) MOU 체결식'에서 강정애 숙명여대 총장과 장영승 SBA 대표가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숙명여대] |
SBA는 서울시 창업 활성화와 투자, 국내외 마케팅 지원 등 중소벤처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대학 내 기업가 정신과 창업열기 확산을 위한 서울시 ‘글로벌 TOP5 창업도시 서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서울 소재 13개 대학과 ‘캠퍼스CEO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캠퍼스CEO 육성사업 참여대학인 숙명여대는 국내 대학 최초로 학부 과정에 앙트러프러너십 전공을 개설, 차세대 여성 CEO 발굴과 육성을 도모하고 있다.
장영승 SBA 대표이사는 “서울시는 물론 국가경제 발전에 있어 여성의 역할과 기여는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미래 여성CEO들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창업생태계 조성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강정애 숙명여대 총장은 “숙명여대의 전통과 우수한 역량을 기반으로 서울시 일자리 창출 지원의 주역인 SBA와 함께 여성창업 생태계 구축 및 차세대 여성 CEO양성에서 숙명여대가 선도적 역할을 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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