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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농가 3950두 살처분 시작

기사입력 : 2019년09월17일 17:02

최종수정 : 2019년09월17일 17:02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 위해 관내 행사 전면 취소

[파주=뉴스핌] 내종석 기자 = 경기 파주시는 관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진농가 3950두에 대해 오후 3시부터 살처분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파주시는 이날 오전 6시30분 파주시 연다산동에 위치한 A농장의 폐사축이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확진된 후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하고 대책본부를 설치했다. 파주시는 발생농장과 농장주 가족이 운영하는 농장 3곳의 살처분 대상 3950두에 대해 18일 아침까지 전문 업체를 통해 전량 살처분할 예정이다.

[파주=뉴스핌] 백인혁 기자 = 국내 첫 가축전염병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17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연다산동의 한 돼지농장에서 방역 관계자들이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2019.09.17 dlsgur9757@newspim.com

파주시는 농업기술센터, 탄현면 낙하리, 적성면 두지리 등 3곳에 거점소독시설을 설치했다. 관내 8곳에는 통제초소를 설치하고 하루 100여 명의 공무원을 투입해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또한 축사농가 93곳 입구에 주민출입 금지 안내판을 설치하고 외출금지를 안내하고 있다.

더불어 파주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문산 거리축제, 공릉천 사랑축제, 시민건강 걷기대회 등 축제를 취소하고 금촌 거리문화 축제, 금촌 통일시장 문화난장 어울림장터 등 행사를 연기했다.

최종환 파주시장도 18일부터 예정됐던 호주 자매도시 방문을 전면 취소했다.

최 시장은 이날 오전부터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인근 축사등의 방역상황을 점검한 후 농업기술센터를 중심으로 전체 시 행정력을 총 동원해 철저히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감염된 돼지 및 돼지 생산물의 이동, 오염된 남은 음식물의 돼지 급여, 야생 맷돼지 등을 통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잠복기는 3일에서 최장 21일이다.

경기도는 파주시 요청에 따라 이날 방역대책비로 특별조정교부금 10억원을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paju12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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