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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재무 "이란 유조선 연료공급 및 관련 거래하는 非미국인도 제재 대상"

기사입력 : 2019년09월06일 08:30

최종수정 : 2019년09월06일 08:30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이 이란 유조선에 연료를 공급하거나 이와 관련 거래를 한 외국인들을 '블랙리스트'(제재 명단)에 올리겠다고 공지했다.

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 산하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이날 웹사이트에 있는 '자주 묻는 질문'(FAQ)을 최신 정보로 갱신하는 과정에서 "미국으로부터 차단된 이란 국적인 소유의 자산인 이란 유조선에 연료를 공급하는 비(非)미국 국적자나 이와 관련한 거래를 한 이들은 제재에 놓일 위험이 있다"는 답변을 추가했다. 

통신은 이날 OFAC의 발표가 사실상 이란에 대한 '세컨더리 제재'라며, 블랙리스트에 명시되어 있는 이란 유조선을 돕는 제3국도 제재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30일 미 재무부는 영국 해군이 지난 7월 4일 자국령 지브롤터에서 나포한 이란 유조선 '아드리안 다르야 1호'를 블랙리스트에 올렸다.

당시 영국 해군은 이 유조선이 시리아로 향하고 있다고 판단해 이 유조선을 나포했다. 시리아에 석유를 제공해 현지 테러 활동을 돕는 것은 EU 제재법 위반 행위다. 

이란 유조선 [사진=로이터통신 뉴스핌]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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