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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 "유시민, 오버 말라" 지적에 與 당원들 "징계해야"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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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당원들, 박 의원 성토 잇따라
당원 게시판에 "적과 아군 구분 못해"

[서울=뉴스핌] 김준희 김현우 기자 =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각종 의혹이 제기되는 가운데,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발언이 민주 당원 게시판에서 뭇매를 맞고 있다. 박 의원은 조 후보자를 두둔한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향해 “오버하지 마시라”고 말해 논란이 됐다.

2일 더불어민주당 당원 게시판에는 박 의원의 발언에 대해 “사과를 요구한다”, “후원금을 회수하려 한다”, “실망했다”, “징계가 필요하다”는 부정적인 게시글이 뒤덮였다.

한 당원은 “박 의원의 사과를 요구한다”며 “종편에 가서 유시민 전 복지부 장관에게 오버하지 마시라고 하던데, 친일파들이 일본 방송 가서 우리나라에 불리한 얘기를 떠드는 것과 뭐가 다르냐. 똘똘 뭉쳐도 싸우기 벅차다”고 비판했다.

또 다른 당원은 “민주 당원들이 조국 후보자를 지켜야 한다는 생각으로 힘들게 기자들과 싸우고 있다. 유시민 이사장의 말이 큰 힘이 된 상황에서 누가 적인지 아군인지도 구분을 못하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사학 개혁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2019.07.23 kilroy023@newspim.com

앞서 유 이사장은 지난달 29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조 후보자는 (법무부 장관으로서) 부적합하지 않고 법적 위반을 하지 않았다”며 임명 찬성 의견을 밝혔다.

유 이사장은 또 조 후보자를 반대하는 서울대 촛불집회에 대해 “자유한국당 패거리들의 손길이 어른어른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박 의원은 다음날인 30일 채널A ‘김진의 돌직구쇼’에 출연해 “편 들어주시는 건 고맙게 생각하지만 유 이사장은 민주당 당원이 아니니 오버하지 말라”고 지적했다.

그는 “도와주려는 의도는 알겠지만 한 번에 검찰과 언론과 대학생이 모두 등 돌리게 만드는 일을 하신 것 같다”고 꼬집었다.

하지만 민주당 내에서는 박 의원의 발언이 되레 분란을 일으킨 모양새다.

같은당 전재수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네의 오버하지 말라는 발언은 번지수를 잘못 찾았다”며 “자네의 발언이 어떻게 악용되고 있는지 주변을 한 번 둘러보시게. 민주당과 조국 후보를 더 난처하게 만들고 있지는 않은지”라고 남겼다가 논란이 되자 삭제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mironj19@newspim.com

당원 게시판 내에서도 박 의원에 대한 불만 게시글이 폭주했다. 박 의원의 발언이 있던 30일 이후 ‘박용진’ 이름으로 검색되는 게시글은 총 80건. 그 가운데 박 의원을 옹호하거나 칭찬하는 글은 손가락에 꼽는다.

게시글을 남긴 당원 대부분은 박 의원의 발언에 힘이 빠졌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 당원은 “연일 (조 후보자에 대한) 가짜뉴스에 여론이 왜곡돼 국민들은 어떻게라도 응원해주고 싶어 국민청원에 달려가고 지인들에게 청원을 독려하고 ‘조국 힘내세요’ 등을 검색하며 힘을 보태려 했다”며 “박 의원의 발언에 실망을 금치 못했다. 반드시 징계해달라”고 글을 남겼다.

또 다른 당원도 “조국 전쟁에서 이기기 위해 민주당 지지자들이 얼마나 X처럼 싸우고 있는지 안 보이느냐”며 “기울어진 여론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지지자들에게 유 이사장 인터뷰는 큰 힘이 됐다. 보지 못하고 느끼지 못했다면 의원 자격이 없다”고 성토했다.

반면 박 의원을 지지하는 일부 당원들은 “민주당에서 다들 눈치 보느라 끽소리도 못하지만 박용진 혼자서 바른 소리 했다”, “초선이 자기 목소리 내기 쉽지 않았을 텐데 청년의 목소리를 대변해줘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zuni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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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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