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박상연 기자 = 충북의 학생들이 학교 폭력 피해를 당한 적이 있는 학생 비율은 1.8%로, 전국 평균(1.6%)보다 0.2%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북도교육청은 17개 시·도 교육감이 전국 초·중·고(초4~고3) 학생들의 학교폭력 경험 및 인식 등을 공동으로 조사한 2019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이 조사는 2018년 2학기∼2019년 4월까지 발생한 학교폭력 사안에 대해 초등학교 4학년∼고등학교 3학년(전수, 온라인조사) 11만8235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번 조사에서 충북의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은 1.8%(2094명)로 지난해 대비 0.6%p 증가했다.
학교급별 피해 응답률은 초등학교 3.8%(1536명), 중학교 1.0%(375명), 고등학교 0.4%(153명), 기타 2.9%(30명)이다.
학교급별로 2018년 1차와 비교해보면 초등학교 1.2%p가, 중학교는 0.3%p가 각각 증가했고 고등학교는 지난해와 동일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를 학년별로 살펴보면 초등학교 4학년이 6.2%로 5학년 3.6%, 6학년 1.8%보다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
이는 초등학교에서 사소한 갈등이나 다툼도 학교폭력으로 인식하는 학교폭력에 대한 민감성이 높아서 나타난 결과로 풀이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폭력 피해응답률 증가 원인은 폭력 예방교육 강화, 폭력 발생시 신고 유도, 사소한 갈등이나 다툼도 학교폭력으로 인식하는 교육을 강화한데 따른 것으로 파악된다"며 "초등생을 대상으로 언어문화개선, 또래활동, 회복적 생활교육 존중과 배려의 문화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syp203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