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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저스틴 토마스 "2타차 선두로 시작하지만 0에서 출발한다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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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2019시즌 PGA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23일 오전 3시5분 패트릭 캔틀레이·패트릭 리드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하려면 기회를 얻어야한다."

저스틴 토마스(26·미국)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파70/7385야드)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18~2019시즌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6000만달러·우승상금 1500만달러)에 출전한다. 

저스틴 토마스는 대회를 앞둔 22일 공식기자회견서 "이 곳에 돌아오게 돼 너무 좋다.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코스다. 재미있는 한 주가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저스틴 토마스가 PO 3차전에서 10언더파로 1라운드를 시작한다. [사진=PGA 영상 캡쳐]

그는 "2타차 선두로 시작한다는 것에 크게 신경을 쓰지는 않았다. 내일은 이상한 하루가 될 것 같다. 누구도 이런 포맷의 경기를 해본적이 없지 않은가. 나는 내일 필드에 나서면서 0에서 출발한다고 생각할 것이다. 똑같은 대회라고 생각하고 플레이를 이어가면 괜찮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메이저 대회에 이겨도 페덱스컵에 출전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타이거 우즈도 마스터스에서 우승했지만 지금 이 자리에 없지 않나. 우리 모두가 우즈를 페덱스컵에서 보길 희망했고 그 역시도 이 곳에 오고싶어했지만 그가 다른 대회서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다.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하려면 기회를 얻어야한다"고 강조했다.

토마스는 "내일 플레이를 하면서 리더보드는 보지 않을 생각이다. 리더보드에 집중하면 거기에만 빠져 플레이에 집중할 수 없다. 전에 이 코스에서 좋은 플레이를 했었기 때문에 아마 괜찮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 "그동안 '완벽'한 퍼트를 하려고 하다보니 내 퍼트를 잃었던 것 같다. 코치와 얘기를 나누면서 '그냥 하던대로 하자'는 결론을 내렸다. 지금껏 잘해왔기 때문에 완벽함을 잠시 내려놓고 기본적인 기초적인 것에 집중했다"고 털어놓았다.

토마스는 "올해는 '좋은 해'였다. 하지만 내가 시즌 목표를 이뤘는지 여부는 4라운드가 열리는 일요일에 다시 밝히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회는 2018~2019시즌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마지막 대회로, 19일 끝난 BMW 챔피언십까지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30명만 출전한다.

토마스는 8월19일 끝난 PGA 플레이오프(PO) 2차전인 BMW 챔피언십서 1년만에 통산 10승을 기록하며 페덱스컵 15위에서 1위로 뛰어올랐다. 그는 새로 적용되는 규칙에 따라 PO 3차전서 10언더파의 핸디캡을 안고 2차타 선두로 경기를 시작한다.

2017년에 이어 2년만에 플레이오프 최종전서 정상에 도전하는 토마스가 우승하면 우즈에 이어 페덱스컵을 두 번 제패하는 선수가 된다.

저스틴 토마스는 23일 오전 3시5분 페덱스컵 랭킹 2위 패트릭 캔틀레이(27·미국), 3위 패트릭 리드(29·미국)과 나란히 1, 2라운드 동반라운드에 나선다.

캔틀레이는 선두와 2타차 8언더파로, 리드는 3타차 7언더파로 시작한다.

토마스가 우승 보너스 1500만달러(약 181억원)를 손에 거머쥘 수 있을지 주목된다.

페덱스컵 랭킹 1위 저스틴 토마스가 통산 11승에 도전한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yoonge9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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