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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한국인 첫 데뷔해 PGA PO 챔피언십 진출... ‘신인상 사실상 확정’

기사입력 : 2019년08월19일 07:38

최종수정 : 2019년08월19일 07:47

BMW 챔피언십 최종 공동11위, 페덱스 순위 24위로 마무리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루키 임성재가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데뷔 해에 PGA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했다.

임성재(21·CJ대한통운)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시카고 인근 메다이나 골프장에서 열린 PGA 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그는 4라운드합계 13언더파 275타(70·72·66·67)로 공동 11위를 차지, 플레이오프 최종 순위를 24위로 마무리했다. 이로써 임성재는 30명이 출전하는 시즌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 출전을 확정했다. 챔피언십 진출로 최소 약 5억원의 부수입도 챙기게 됐다.

임성재가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데뷔 해에 PGA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했다.[사진= 로이터 뉴스핌]

한국선수로 데뷔년도 진출은 처음이지만 신인이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한 것은 임성재가 9번째다. 한국 선수로서는 2016년 김시우(24·CJ대한통운) 이후 3년 만이다. 역대 플레이오프 최종전에 진출한 한국 선수로는 5번째다. 최경주(2007년·2008년·2010년·2011년), 양용은(2009년·2011년), 배상문(2015년), 김시우(2016년)에 이어 임성재가 영광의 주인공이 됐다. 한국 선수의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고 성적은 2007년 최경주의 5위다.

임성재는 2018~2019시즌 신인 가운데 유일하게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PGA 투어 신인상 수상도 사실상 예약했다.

PGA 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 챔피언십에서 1위를 하면 1500만달러(약 181억 6000만원), 최하위를 해도 39만5000 달러(약 4억 8000만원)를 받는다. 2위에게는 500만달러(약 60억7000만원), 3위 400만달러(약 48억5000만원), 4위 300만달러(약 36억4000만원), 5위 250만달러(약 30억3000만원)의 보너스 상금이 기다리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임성재와 함께 30명 전원은 다음해 4대 메이저대회 출전권을 받는다.

이날 임성재는 이글 1개와 함께 버디3개로 타수를 줄였다. 3번홀~4번홀(파4)에서 2연속 버디로 상승세를 끌어 올렸다. 이후 7번홀에서 23m 가량의 칩샷 이글을 성공시킨 뒤 10번홀(파5)에서 한타를 더 줄였다. 드라이버와 아이언 적중률은 78%였다.

김시우와 안병훈은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로 공동28위, 강성훈은 1언더파 287타로 공동63위에 그쳐 챔피언십이 불발됐다.

우승 트로피는 최종합계 25언더파를 친 저스틴 토마스가 쥐었다. 마지막날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솎아내 3타 줄인 그는 1년만에 통산 10승을 신고했다. 페덱스컵 순위는 15위에서 1위로 뛰어올랐다.

시즌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은 토머스가 1위, 패트릭 캔틀리가 2위, 브룩스 켑카가 3위, 패트릭 리드가 4위, 로리 매킬로이가 5위로 경기를 치른다.

PGA 투어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은 22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린다.

우승을 차지한 저스틴 토마스. [사진=로이터 뉴스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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