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맨시티가 커뮤니티 실드 2연패를 이뤘다.

맨시티는 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버풀과 2019 잉글랜드축구협회(FA) 커뮤니티실드에서 1대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5대4로 승리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시티는 커뮤니티 실드 2연패와 함께 통산 6번째 정상에 올랐다.

기뻐하는 맨시티 선수들. [사진= 로이터 뉴스핌]

바이날둠의 슛을 막아내는 브라보 골키퍼. [사진= 로이터 뉴스핌]

커뮤니티 실드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팀과 FA컵 우승팀의 대결이다. 지난 시즌에는 맨시티가 정규리그와 FA컵서 모두 정상에 올라, 프리미어리그 정규리그 준우승팀 리버풀과 대결했다.

이날 맨시티는 전반 12분만에 스털링의 왼발 선제골로 앞서갔다. 리버풀은 후반37분 판 다이크의 크로스를 받아 마팁이 헤딩슛, 골로 연결시켰다. 리버풀의 살라는 3차례나 파상 공세를 펼쳤다. 살라는 헤딩 슛을 맨시티의 카일 워커는 바이시클 킥으로 걷어내기도 했다.

맨시티는 5명의 키커가 모두 성공한 반면, 리버풀은 2번 키커 조르지니오 바이날둠의 실축으로 웃지 못했다. 맨시티의 명콜키퍼 브라보는 맨오브더 매치(MVP)에 선정됐다.

맨오브더 매치(MVP)에 선정된 브라보 골키퍼. [사진= 로이터 뉴스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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