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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전대차'로 문닫은 가맹점주…상반기 분쟁조정 '1372건'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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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분쟁조정 1372건 처리
갑질 해결…경제성과 666억원 규모

[세종=뉴스핌] 이규하 기자 = # 텔레마케팅 서비스업인 A사는 호스팅 서비스업체로부터 시스템 구축용역을 위탁받았다가 하도급 분쟁에 휘말렸다. 호스팅 서비스업체인 B사가 일방적으로 계약해지에 나섰기 때문이다. 위탁받은 시스템 구축용역은 이미 수행된 뒤였다. 만만치 않은 손해배상 소송비용과 긴 소송기간까지 고려하면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었다. 결국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의 문을 두드린 A사는 B사와의 분쟁조정을 통해 손해배상금 등을 받을 수 있었다.

# 스포츠 행사 관련 시설물을 임대·제조하는 C사는 국제 스포츠 행사 업체와 분쟁이 붙였다. C사는 D사와 스포츠 행사에 사용할 가건물 제작 및 설치 계약을 체결했지만, 공사대금을 받지 못한 것. 양 사는 조정원의 조정을 통해 수억 원의 공사대금에 합의하는 등 분쟁해결을 봤다.

# 대형 쇼핑몰 E주차장에서 세차 가맹점을 운영하던 F씨는 부당한 계약해지로 속앓이를 해야 했다. 가맹본부 G사와 E사 간의 매장 임대차 계약이 종료되면서 F씨는 가맹계약기간 도중 영업을 중단해야했다. F씨는 불법 전대차라는 이유로 E사에 항변도 하지 못했다. 결국 조정원의 문을 두드린 F씨는 중도 계약 해지에 따른 적정한 배상을 받게 됐다.

31일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이 발표한 ‘2019년 상반기 분쟁조정’ 현황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분쟁조정 접수 1479건 중 1372건이 처리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36% 증가한 수준이다.

특히 조정금액을 비롯해 절약된 소송비용 등 경제적 성과로서는 약 666억원 규모로 분석됐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지난 2월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가맹점주 피해사례 발표 및 현안 간담회가 진행되고 있다. 2019.02.12 kilroy023@newspim.com

분야별 접수 내역을 보면, 대표적인 갑질 분야 중 하도급거래 분야가 571건으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는 일반불공정거래 분야(432건), 가맹사업거래 분야(349건), 약관 분야(61건), 대리점거래 분야(52건), 대규모유통업거래 분야(14건) 등의 순이다.

처리사건을 보면, 총 1372건 중 하도급 갑질 분야가 553건으로 가장 많았다. 유형별로는 하도급대금 미지급 관련 행위가 392건(70.9%)으로 많았다.

부당한 하도급대금 결정 관련 행위 45건, 부당한 위탁취소 관련 행위 35건 등도 뒤를 이었다.

일반불공정거래 처리 건은 총 396건이었다.

신청취지별 분쟁조정 유형을 보면 불이익제공 관련 행위가 251건(63.4%)으로 가장 많았다. 거래거절 관련과 사업활동방해 관련 행위는 각각 56건, 12건이다.

가맹사업거래 처리 건은 총 313건이다. 정보공개서 사전제공의무 관련 행위가 66건(21.1%)으로 가장 많았다. 허위·과장 정보제공 관련 행위와 거래상 지위남용 관련 행위는 각각 56건, 35건이 처리됐다.

최근 3년간 분쟁 조정 실적 [출처=공정거래조정원]

약관 처리 건은 총 62건이었다.

사업자의 부당한 계약 해제·해지권 제한 관련 행위가 26건(41.9%)으로 가장 많았다.

대리점거래 분야는 총 30건이 처리됐다. 그 중 불이익제공 관련 행위가 22건(73.3%)으로 가장 많았다.

상품대금 지급 관련 행위, 판매촉진비용 부담 전가 관련 행위, 불이익제공 및 경제적 이익 제공 요구 관련 행위 등 대규모유통업거래 처리 건은 18건이다.

신동권 공정거래조정원장은 “분쟁조정 중추기관으로서 중소사업자들과 소상공인의 피해구제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시·도지방자치단체의 가맹사업거래 및 대리점거래 분쟁조정을 통한 피해구제도 활성화되는 등 분쟁조정업무가 다원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jud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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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5일 중부 최대 120㎜ 폭우 예고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행정안전부가 14일 오후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풍을 동반한 집중호우가 예보됨에 따라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침수·산사태 우려 지역에 대한 선제 점검과 통제 강화를 지시했다. 행정안전부는 14일 윤호중 장관 주재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호우와 강풍에 대비한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행정안전부와 농림축산식품부, 기상청 등 10개 중앙행정기관과 16개 지방자치단체, 한국공항공사 등이 참석했다. 폭우가 쏟아진 9일 오전 서울역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뉴스핌DB]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저녁부터 15일 새벽까지 수도권과 강원, 충청권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 경기·강원 북부는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30~100㎜(경기 북부 최대 120㎜ 이상), 강원 내륙·산지 30~80㎜(많은 곳 100㎜ 이상), 충청권과 전북 30~80㎜, 전남과 제주 20~60㎜ 등이다. 행안부는 퇴근 시간대와 심야 시간에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인명피해 예방에 중점을 두고 대응할 것을 관계기관에 주문했다. 우선 상습 침수지역과 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지하차도와 하상도로 등 침수 취약 구간은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필요 시 선제적으로 출입을 통제하도록 했다. 빗물받이 이물질 제거와 반복 점검도 실시해 침수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반지하주택과 하천변 산책로 등 침수 취약지역에 대한 예찰도 강화한다. 지난 8~10일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진 산지와 급경사지 등 붕괴 우려 지역은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위험 징후가 확인되면 주민들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특히 고령자 등 자력 대피가 어려운 주민은 주민대피지원단과 연계해 1대1 지원 체계를 재점검하도록 했다. 강풍에 대비한 안전조치도 강화된다. 행안부는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의 강풍이 예상됨에 따라 옥외광고물과 가로수, 건설현장 크레인, 공사장 가설시설 등 전도와 낙하 위험 시설물은 사전에 고정하거나 철거하도록 요청했다. 또 재난문자와 마을방송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기상정보와 국민행동요령을 신속히 전파하고 외출 자제와 위험지역 접근 금지 등을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김용균 자연재난실장은 "정부는 집중호우와 강풍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응체계를 빈틈없이 유지하겠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기상정보와 재난문자를 수시로 확인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abc123@newspim.com 2026-07-1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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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호르무즈 통행료 20% 징수"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조치를 재개한다고 선언했다. 또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에 안전을 제공하는 비용으로 선적 화물의 20%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을 것이며, 이란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유지될 것"이라며 "이란 봉쇄(THE IRANIAN BLOCKADE) 조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과 관련 물류 수송을 제외한 "다른 모든 국가들은 해협을 공정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수호자(THE GUARDIAN OF THE HORMUZ STRAIT)'가 될 거라며 안전 제공 비용을 청구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미국이 "수호자로서, 그리고 공정함의 차원에서, 이 불안정한 세계 요충지에 안전과 보안을 제공하는 업무에 필요한 모든 비용에 대해 선적 화물의 20% 비율로 보상(비용 청구)을 받을 것"이라며 관련 절차가 즉시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대 이란 봉쇄 재개와 호르무즈 안전 제공 비용 징수 선언은 이란이 미국의 호르무즈해협 개방 요구를 거부하고 폐쇄를 선언한 뒤 나왔다. 미군은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에 나서 방공망과 드론 전력 등을 타격했다. 이로써 이란과 휴전 합의로 종료됐던 이란 항구에 대한 미군의 해상 봉쇄가 3주 만에 재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호르무즈해협을 미국이 관리하고 그 대가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사실상 해협 통제권 확보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다. 반면 이란 군은 어떠한 경우에도 미국이 해협 관리에 개입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반발하고 있어 양측의 충돌이 격화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는 평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양측의 대립은 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대치 상태가 지속될 가능성을 예고한다"며 "글로벌 석유 시장에 추가적인 압박을 가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 간 대치 격화 속에 이날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79달러대까지 오르며 약 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호르무즈 통행량 회복세도 이미 꺾이는 등 해상 물류 위축 움직임은 이미 현실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선박 추적 데이터 업체 케플러(Kpler)는 지난 주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된 선박 수가 전주 대비 절반 이상 감소한 19척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 예비 평화 협정인 양해각서(MOU)가 체결되기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케플러는 대부분의 선박이 이란이 승인한 항로나 비밀 경로를 이용했으며, 미국이 지원하는 오만 인근 통로를 통한 통행은 끊겼다고 전했다. WSJ은 미국이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대로 호르무즈 해협을 군사적으로 장악하려면 상당한 규모의 지상군 침공이나 위험한 해군 작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7-14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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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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