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지난 23일 창녕읍 젊음의 광장에서 한정우 군수와 20~40대 학부모 및 청년 등 200여 명이 모여 군정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24일 밝혔다.

민선 7기 창녕군정 방향을 '더 큰 번영 모두가 행복한 창녕'에 방점을 찍은 한 군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의 젊은이들과 소통·공감·행복 토크를 실시하며 군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이날 청년들은 △중·고등학교 입학생 교복 구입비 지원 △보건소 영유아검진 실시 △창녕 영어마을 운영 △부곡하와이 재개장 △아이들을 위한 문화공간 확충 △담배 냄새 없는 창녕 조성 △학생들의 대외활동에 대한 지원금 등을 질문했다.
토크행사는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중·고등학교 입학생 교복 구입비 지원에 대해 조례 제정이 필요하다는 날카로운 지적으로 분위기가 심각하다가도 때로는 한 군수의 재치 있는 입담으로 웃음과 박수가 터져 나오기도 했다.
군은 2020년도에는 중학교 입학생을 대상으로, 2021년도부터는 고등학교까지 전면 확대 지원할 수 있도록 조례를 제정해 교복 지원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우선으로 고교 무상교육을 실시하고, 2021년까지 전학년을 무상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토크에 참석한 청장년들은 현실적인 문제와 바람을 기탄없이 토로했고, 직접 자료를 준비해 군정에 반영되길 바라는 내용을 전달하기도 했다.
한 군수는 청년들의 제안 중 수용할 수 있는 부분은 적극 수용하고, 장기 검토가 필요한 부분, 그리고 불가한 부분에 대해서도 소신있고, 과감한 답변으로 대화를 진행했다.
한 군수는 "3포세대, 4포세대라는 청년들을 보며 큰 책임을 느낀다. 이들의 꿈이 실현될 때 창녕군의 지속적인 발전은 가능하다"면서 "경기침체 여파와 고용불안으로 청년 취업이 어려운 시기다. 청년들의 아픔을 보듬어 안고 꿈과 희망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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