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신규 매출·프로젝트 수주로 성장세 이어갈 것"
[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한화투자증권은 네트워크 통합시스템 구축 업체 에스넷이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로 체력 개선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다가오는 3~4분기에도 신규 매출과 프로젝트 수주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최준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에스넷의 수익성 개선 추세는 하반기에도 이어지며 전사 실적 성장에 대한 시장의 확신이 강해질 것"이라며 "상반기 영업흑자(29억원)는 2014년 이후 처음으로 올해는 구조적인 수익성 개선이 드러나기 시작한 해"라고 말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1만2300원에서 1만5000원으로 올렸다. 최 연구원은 "에스넷의 주가는 7월 중순까지 2분기 실적 우려와 매크로(거시 경제) 불확실성으로 불안감이 고조되며 하락했다"며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로 실적 신뢰도가 높아졌고, 신규 매출 및 프로젝트 수주가 가까운 상황에서 현 주가 수준(2019년 실적 기준 PER 8.6배)은 국내 시스템통합(SI)업종 대비 할인율이 과도하다"고 설명했다.
올 3, 4분기에도 실적 성장을 계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3, 4분기 매출액을 각각 858억원, 1525억원으로 추정했다. △삼성디스플레이 퀀텀닷-유기발광다이오드(QD-OLED) 전환투자 관련 프로젝트 수주 가능성 △4분기 5세대(5G) 이동통신 vEPC(가상이볼브드패킷코어) 매출 개시 △계절적 성수기가 임박했다는 점 등을 하반기 기대요인으로 꼽았다.
이날 에스넷은 시장 기대치를 웃돈 2분기 실적을 내놨다. 매출액은 지난해 보다 7.5% 늘어난 637억원, 영업이익은 520.7% 증가한 3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기준으로 한화투자증권 추정치를 138.2%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다.
유지보수 매출 비중이 꾸준한 프로젝트 수주로 수익성이 늘고, 장비 및 인력 아웃소싱 채널 조정을 통한 원가구조 개선을 이룬 점을 실적 성장 배경으로 분석했다.
ro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