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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애슐리와 손잡고 이색 협업 메뉴 선봬

기사입력 : 2019년07월24일 09:45

최종수정 : 2019년07월24일 09:57

[서울=뉴스핌] 박효주 기자 = 오리온은 젊은층에게 인기가 높은 과자 6종을 패밀리레스토랑 애슐리와 손잡고 협업 메뉴로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콜라보 메뉴는 1020 세대가 즐겨먹는 간식인 피자와 양념치킨, 케이크, 젤리 등과 접목해 ‘썬포카칩 피자’, ‘치킨팝 치킨’, ‘마이구미 피치젤리’, ‘송이젤리 티라미수’, ‘명탐정 아이셔’ 등 총 5가지로 출시되며, 8월 6일까지 2주간 전국 ‘애슐리 W’와 ‘애슐리퀸즈’ 매장에서 한정 판매한다.

썬포카칩 피자는 크림피자에 썬과 포카칩을 토핑하고  치킨팝 치킨은 양념치킨에 치킨팝을 얹은 이색 메뉴다. 녹차 티라미수 케이크 위에 송이젤리를 올린 송이젤리 티라미수와 곤약젤리에 마이구미 복숭아를 올린 마이구미 피치젤리, 토끼모양 케이크에 아이셔 젤리를 숨겨 넣은 명탐점 아이셔도 먹는 즐거움을 더하는 이색 디저트다. 

회사 측은 과자를 활용한 콜라보 메뉴 출시를 기념해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애슐리 시식권을 선물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음식 하나도 남다르게 즐기길 선호하는 젊은 세대의 트렌드에 맞춰 과자를 활용한 독특한 메뉴를 함께 개발하게 됐다”며 “트렌드 변화를 빠르게 읽고 소비자에게 더 많은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새로운 시도들을 지속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리온은 그동안 외식업체들과 다양한 협업을 진행해왔다. 최근 선보인 ‘치킨팝 땡초찜닭맛’은 치킨 브랜드 ‘맘스터치’의 신메뉴 ‘매콤 소이팝’에 토핑으로 들어가며 호응을 받고 있다. ‘썬 갈릭바게트맛’도 맥주 안주로 잘 어울린다는 소비자 반응에 착안, 이탈리안 레스토랑 매드포갈릭과 협업해 맥주를 주문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썬 갈릭바게트맛 샘플러를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오리온 '애슐리 콜라보 메뉴'.[사진=오리온]

 

hj030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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