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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만의 퇴장’ 메시 “심판이 축구 망쳤다”... 아르헨, 3위로 마감

기사입력 : 2019년07월07일 16:13

최종수정 : 2019년07월07일 16:13

2019 코파 아메리카 3·4위전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14년만에 A매치에서 퇴장당한 메시가 주최측을 성토했다.

리오넬 메시의 아르헨티나는 7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의 아레나 코린치앙스에서 열린 2019 남미축구연맹 코파 아메리카에서 칠레를 2대1로 꺾고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서로를 밀치는 메시와 메델. [사진= 로이터 뉴스핌]
심판에게 레드카드에 대해 어필하는 메시. [사진= 로이터 뉴스핌]
퇴장 당한 메시. [사진= 로이터 뉴스핌]

지난 2개 대회 연속으로 결승에 올라 칠레에 패한 아르헨티나에게는 필승의 경기였다.
발 출장한 메시(바르셀로나)는 시작부터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경기를 주도했다. 선제골은 그의 재치로 연결됐다.

전반12분 메시는 상대의 태클에 넘어져 프리킥을 얻었다. 이를 두고 칠레 선수들이 주심과 언쟁하는 사이 메시가 깊숙한 프리킥을 전방에 보냈고 이를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시티)가 받아 골로 성공시켰다. 이후 아르헨티나는 전반 22분 파울로 디발라(유벤투스)의 추가골로 달아났다.

하지만 전반이 미쳐 끝나기 전 메시가 퇴장을 당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치열한 접전 속에 전반 37분 아르헨티나와 칠레의 ‘캡틴’인 메시와 가리 메델(베식타스)이 퇴장당했다.

디발라가 박스 지역으로 투입하자 메시가 쇄도해 들어갔다. 이를 칠레 주장 가리 메델(베식타스)이 몸으로 막아내 밖으로 보냈다. 하지만 끝까지 볼을 잡으려던 두 선수는 신경전 끝에 몸싸움을 벌였다. 서로 가슴을 몇 차례 들이받았고 주심은 메시와 메델 모두를 퇴장 시켰다.

메시가 A매치 퇴장 2호다. 지난 2005년 8월 17일 헝가리와 평가전 이후 2번째다. 이후 소속팀인 바르셀로나에서도 퇴장을 당하지 않은 ‘축구 천재’ 메시가 14년 만의 A매치에서 퇴장을 당한 것이다.

3위 시상식에 불참한 메시는 뿔이 단단히 났다. 메시는 ESPN 등 외신과의 인터뷰서 “우리 모두(메시와 메델) 에게 경고면 충분했다. 퇴장은 과했다. 이는 부당하다. 부패와 심판이 축구를 망쳤다”며 비난했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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