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서울 공릉역 역세권이 근린상업지역으로 용도지역이 바뀌며 21층 주상복합 아파트가 들어선다.
이와 함께 공공임대주택과 공공임대상가, 공용주차장 등이 주민들을 위해 조성된다.
27일 서울시에 따르면 내달부터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역세권 활성화 계획의 시범사업에 착수한다.
이번 사업은 민간사업자가 시행하는 사업이지만 서울도시주택공사가 컨설팅을 맡아 민간과 함께 사업에 나선다.
대상지는 서울 노원구 공릉동 공릉역 주변에 있다. 지금 제3종 일반주거지역인 이곳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근린상업지역으로 상향될 예정이다. 용도지역이 두단계 상향되는 만큼 용적률은 최고 250%에서 500%까지 두배 가량 늘게 된다.

이 곳에는 지하4층~지상21층 약 5만9000㎡의 주상복합 건물이 들어설예정이다. 주택은 총 564가구가 공급되는데 이중 분양은 462가구, 임대는 102가구다.
시는 용적률을 올려주는 댓가로 사업자로부터 30%의 공공기여를 받는다. 기부채납해야하는 시설은 공공임대주택과 함께 공공임대상가, 공용주차장 그리고 지역필요시설 등이다.
내년까지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오는 2021년 공사에 착수해 2023년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와 함께 4개 역세권에서 역세권 활성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아직 구체적인 역세권은 발표되지 않았다. 다만 상대적으로 상업지 개발이 더딘 강북지역에서 시범사업을 한다는 게 서울시의 설명이다.
권기욱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역세권 활성화사업은 서울시의 목표인 공공임대주택 추가 공급 이외에도 강남북 균형발전의 한 축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공릉역세권 활성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내년부터 서울 전역으로 확대하겠다는 게 시의 방침"이라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