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여서정의 도마 신기술 '여서정'이 공식 승인됐다.
대한체조협회는 26일 “국제체조연맹(FIG)이 여서정(17·경기체고)의 독자 기술인 '여서정'을 도마 신기술로 공식 승인했다”고 밝혔다.
부친 여홍철(48) 경희대 교수의 '여1'과 '여2'에 이어 딸 여서정까지 등재, 부녀가 국제체조연맹(FIG) 기술을 보유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여서정은 지난 6월19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제3회 코리아컵 제주 국제체조대회 도마에서 신기술 '여서정'을 성공시켜 금메달을 획득했다.
'여서정'은 아버지 여홍철 교수의 '여2'(양손으로 도마를 집은 뒤 공중에서 두 바퀴 반을 비틀어 내리는 900도 회전 기술)보다 반 바퀴 덜 도는 720도 회전 기술이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여서정은 16세에 도마 금메달을 획득, 32년만의 여자체조 금메달을 수확한 바 있다. 부친 여홍철은 선수시절 1994년 히로시마, 1998년 방콕 대회 등 두 차례 아시안게임 남자 도마에서 금메달,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도마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국제체조연맹(FIG)은 신기술 난도를 임시 승인한 대로 6.2점으로 결정하고 도마 기술 번호는 234번으로 매겼다.
여서정은 2019 도쿄올림픽에서 한국 여자체조 사상 최초의 체조 메달 획득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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