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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대구관광뷰로, 지역관광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기사입력 : 2019년06월21일 15:11

최종수정 : 2019년06월24일 08:58

3대 문화권 관광자원 및 북구 관광진흥을 위한 업무협약

 [대구=뉴스핌] 박용 기자 = 대구 북구와 대구관광뷰로는 21일 구청장 집무실에서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대구 북구와 대구관광뷰로가 21일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북구청]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역 내 3대문화(가야,신라,유교)와 생태 자원 활용 사업 발굴·운영, 3대문화 자원 명소의 지속적인 운영・유지관리를 위한 사업 추진, 지역 내 관광객 유치와 마케팅 부문에서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의 공유 및 공동 마케팅 추진, 관광 활성화를 위한 관광 기반 및 역량 강화 협력, 기타 양 기관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부분에 대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대구 북구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3대 문화권 관광진흥사업’의 일환인 '쌍방형 체험콘텐츠 조성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시비 4억8000만원을 확보했다. 북구는 구암서원에 문화재를 이용한 미디어 파사드를 설치해 관람객들에게 자연스럽게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는 대구의 야간 명소로 개발할 예정이다. 

지난 2016년 10월에 출범한 사단법인 대구관광뷰로는 지역관광 사업자 육성, 관광사업 발굴 등 지역관광 산업 발전 및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설립된 대구지역 관광마케팅 전문기관으로 대구시·군·구의 관광사업에 대한 컨설팅과 홍보마케팅에 대한 협력을 통한 대구 관광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해 나가고 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MOU를 통해 대구북구의 관광 자원과 대구 관광마케팅 사업을 연계한 지역관광 상품 개발로 국내·외 관광객 유치 증대와 상호 관광발전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py35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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