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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상무대↔장성군, '정예부사관' 양성 나선다

기사입력 : 2019년06월19일 14:53

최종수정 : 2019년06월19일 14:53

[무안=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장성 상무대(육군보병학교)에서 지역교육공동체 구축을 통해 삼계고등학교가 고졸 정예부사관를 양성할 수 있도록 지원을 협력하기 위한 협약을 19일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과 김만기 상무대 육군보병학교장, 유두석 장성군수 사이에 이뤄졌다.

전남교육청·상무대·장성군, 정예부사관 양성 협약식 [사진=전남교육청]

세 기관은 협약을 통해 장성 지역 부사관학교인 삼계고등학교가 첨단기자재(드론 등)를 활용하는 교육, 함께 살아갈 줄 아는 민주시민교육 등을 통해 엘리트 정예부사관을 양성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상무대(육군보병학교)는 정예부사관 양성을 위해 현역부사관의 멘토링을 지원하고, 학생들의 드론자격증 취득을 위해 함께 노력하며, 장성군의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동참하기로 했다.

장성군은 상무대와 함께 부사관를 양성하는 데 필요한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고, 상무대 편익을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서 장석웅 교육감은 “교육이 변하면 아이들의 미래가 바뀌고 지역사회가 발전한다”면서 “교육은 학교에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교육공동체가 함께할 때 교육의 효과는 극대화된다”고 말했다.

장성군 청사 [사진=장성군]

특히 “본 협약을 통해 삼계고등학교가 고졸 엘리트 정예부사관을 대거 양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지역사회와 학교가 하나가 되는 진정한 지역교육공동체의 선도적 사례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삼계고등학교(학교장 문현주)는 전국 최초 고졸 부사관 양성학교로서 2012년부터 부사관과를 개설해 학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2015년부터는 재학생 85%이상의 학생들이 부사관으로 임관하고 있다.

또한 2019년부터는 보성 다향고가 부사관과를 운영하고 있고, 2020년부터는 신안 안좌고등학교도 부사관과 모집을 계획하고 있다. 

도교육청 이현희 미래인재과장은“고졸 취업의 안정적 지원을 위해 부사관 육성 학교에 대해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고,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전국 최고의 엘리트 부사관을 육성하기 위해 지역공동체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wh71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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