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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BNPP마음편한TDF 출시 2주년... "글로벌 투자·환율전략 등이 핵심"

기사입력 : 2019년06월17일 11:58

최종수정 : 2019년06월17일 11:58

5월 말 기준 연초·최근 1년·설정일 이후 수익률계 1위
"글로벌 분산투자·투자 대상 다양화·환율 전략 차별성"

[서울=뉴스핌] 김민경 기자 =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이 '신한BNPP마음편한TDF증권투자신탁' 출시 2주년을 맞아 17일 금융투자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김성훈 신한bnpp자산운용 운용역

타깃데이트펀드(TDF·Target Date Fund)는 은퇴예정자들의 미래 예상 퇴직시점을 설정하고 퇴직시점이 다가올수록 시간 프레임에  따라 위험자산 중심의 운용에서 안전자산 중심의 운용으로 전환되도록 설계된 은퇴 맞춤형 펀드다. 현재 연금시장에서는 10개 자산운용사에서 TDF를 출시해 운용 중이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지난 2017년 6월말부터 '신한BNPP마음편한TDF' 시리즈 2025~2050년 6개펀드를 출시, 운용하고 있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5월 31일 기준 신한BNPP마음편한TDF2030~TDF2045 펀드의 경우 연초 이후 수익률, 최근 1년 수익률, 설정일인 2017년 6월 30일 이후 수익률 모두 업계 1위를 기록했다.

TDF의 기본적인 컨셉은 은퇴시점이 가까워짐에 따라 자산 비율을 조정하는 것이지만 시간 프레임에 따른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의 비율을 조정하는 방법, 단기적으로 시장 전망에 대응하는 전략 등의 세부적인 내용에서는 운용사마다 차별성을 가진다.

이날 간담회에 나선 김성훈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운용역은 TDF 운용 전략 관점에서 3가지의 차별화 포인트를 강조하며 '정도TDF'를 추구해 왔다고 설명했다.

김 운용역은 가장 먼저 적극적인 글로벌 분산 투자를 통해 안정적인 위험 대비 수익률을 추구한다고 밝혔다. 그는 "주식의 경우 장기적으로 더 뛰어난 위험 대비 수익률을 확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역의 자산들로 구성했다. 채권의 경우 국내 물가 및 경제 성장률을 고려하여 국내 채권을 일정 수준 편입하고 다양한 지역의 채권과 크레딧에 분산 투자하여 수익성을 확보하는 전략을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투자 대상 다양화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 운용역은 "해외운용사에 위탁 운용하는 TDF들의 경우 투자 대상 하위 펀드를 해외 위탁운용사의 자사 펀드에 주로 투자하는 반면 '신한BNPP마음편한TDF'는 엄격한 펀드 선정 기준을 바탕으로 자사 상품 위주가 아닌 전 세계의 우수한 펀드 및 ETF에 선별적으로 투자한다"며 "특히 ETF와 인덱스 펀드에 주로 투자함으로써 낮은 수수료, 시장의 효율성 등을 통해 장기적으로 액티브 펀드에 투자하는 것 보다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유연한 환율 전략을 채택해 장기적인 위험 대비 성과 개선은 물론 단기적 시장 급락 시에도 TDF 성과 하락을 방어하는 전략을 활용하고 말했다. 김 운용역은 "대부분의 운용사가 투자 자산의 성격과 관계 없이 해외 통화, 특히 USD를 기준으로 환헤지를 시행한다. 반면 '신한BNPP마음편한TDF'는 투자 자산의 성격에 따른 환헤지의 장단점을 고려해 선진국 주식과 신흥국 통화 표시 자산은 환을 오픈하고 선진국 통화 표시 채권에 대해서는 환헤지를 실행한다"고 설명했다. 단기적으로 원화 강세가 예상되는 시점에는 선진국 주식에 대해서도 일정 수준의 환헤지를 실행한다고도 덧붙였다.

이와 함께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실시간 글로벌 운용 관련 정보 제공이 가능한 S-MAS 시스템을 구축, 판매사 및 고객의 운용 정보 요청에 대응하고 있다. S-MAS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포지션을 공유할 수 있으며 기간별, 자산별 운용 성과 기여도를 공개함으로써 운용 성과를 투자자들에게 투명하게 전달하고 업계 최초로 TDF 운용 현황 및 성과 기여도를 주간 단위로 판매사 및 고객에게 제공한다.

 

cherishming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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