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1일 한국연구재단에서 ‘에너지‧환경 통합형 학교 미세먼지 관리 기술개발 사업’ 추진을 위한 범부처 합동 사업 추진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학교 고농도 미세먼지 대책’과 연계해 과학기술적 근거 기반으로 학교 미세먼지의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교육부와 과기정통부가 함께 올해부터 신규로 추진한다. 올해 총 46억5100만원의 예산이 들어간다.
학교 미세먼지 관리기술 개발사업은 △기초·원천 △통합관리 △진단‧개선 △법‧제도 개선의 4개 연구 그룹을 구성해 학교 미세먼지 관리기술 개발·실증과 법·제도 개선까지 통합한 패키지 형태로 추진된다.
먼저 기초·원천분야는 학생 활동 등에 따른 비산먼지 발생 특성‧학교 실내 공간 특성 평가와 학생 건강영향평가를 수행해 학교 미세먼지 발생·유입·건강 영향 등의 기초자료를 확보하고 과학적 근거 기반의 체계적 지원 및 관리 체계 수립을 뒷받침한다.
통합관리 분야는 학생들이 민감한 열 환경, 지속 운영·관리 방안 등을 고려한 신축 학교 맞춤형 통합관리 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
진단·개선 분야는 학교 유형별 현황 조사, 유형별 공기정화장치 적용 시나리오 구성 및 비용·효과 분석을 통해 기존 학교 대상의 최적 공기 정화장치 운전 방법 등을 제안할 예정이다.
법‧제도 분야는 학교 맞춤형 공기정화장치 인증 규격 마련 등 법‧제도 개선을 지원한다.
사업단은 사업 수행을 위해 한국연구재단 홈페이지에 오는 13일부터 7월 12일까지 한 달 간 과제 공고를 진행하고 참여 계획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또한 ‘학교 미세먼지 관리기술 개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해 주요 연구 목표 및 연구주제안내서를 구체적으로 설명할 계획이다.
범부처 합동 사업 추진위원회 위원장인 한화택 국민대 교수는 “성장기에 있는 학생들은 미세먼지에 취약한 계층으로서 학교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기 때문에 실내에 대한 공기질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라며 “과학적 근거 기반으로 미세먼지 걱정 없는 안전한 학교 공간을 조성 할 수 있도록 사업단에서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 학교 미세먼지 관리기술개발 사업단장인 신동천 연세대 교수는 “미세먼지가 학생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학교 미세먼지 사업단을 통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학교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km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