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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루키' 임성재, US오픈 출전권 향해 순항... 1R 공동 2위

기사입력 : 2019년06월07일 09:28

최종수정 : 2019년06월07일 09:28

임성재가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맷 쿠차가 공동 7위를 기록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배상문이 59위를 기록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더스틴 존슨이 105위를 기록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온타리오 캐나다=로이터 뉴스핌] 정윤영 기자 = 임성재가 US 오픈 출전권을 따내기 위해 박차를 가했다.

임성재(21·CJ대한통운)는 7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해밀턴의 해밀턴 컨트리클럽(파70/6967야드)에서 열린 RBC 캐나다오픈(총상금 760만달러·우승상금 136만8000달러) 1라운드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몰아치며 6언더파 64타를 기록, 셰인 로리(32·아일랜드)와 공동2위에 자리했다.

임성재는 첫 홀인 10번홀(파4)부터 11번홀(파4)까지 2개홀 연속으로 버디를 잡은데 이어 16번(파3), 17번홀(파5), 4번홀(파5), 9번홀(파4)에서 까지 버디를 추가하며 뛰어난 샷감을 선보였다.

그는 첫날 드라이브 비거리 299.5야드, 페어웨이 적중률 78.57%, 그린 적중률 83.33%를 기록했다.

키건 브래들리(32·미국)는 이날 '노 보기' 플레이로 버디만 7개를 잡으며 임성재와 1타차 단독 선두로 거듭났다.

맷 쿠차(40·미국)는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로 공동 7위에, '세계랭킹 4위' 로리 매킬로이(30·잉글랜드)는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솎아내 3언더파 67타로 공동 25위에 자리했다.

배상문(33)은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공동 59위에, 김민휘(27·CJ대한통운)는 버디와 보기를 각 3개씩 몰아쳐 이븐파 70타로 84위에 자리했다.

'세계랭킹 2위'이자 이 대회 유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던 더스틴 존슨(34·미국)은 버디 5개를 잡았지만 보기를 6개나 범해 1오버파 71타로 105위를 기록, 2라운드에서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하면 컷 탈락을 하게된다.

'세계랭킹 68위' 임성재가 이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세계랭킹 60위안에 들면 US오픈 출전권을 따낼 수 있기 때문에 그의 활약이 주목된다. 2019.06.07.

yoonge9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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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관세협상, 명백한 중국의 승리"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미중 관세협상에 대해 중국내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승리'를 거뒀다며 고무된 분위기다. 중국의 매체들은 13일 일제히 미중관세협상 결과를 보도하고 나섰다. 관영매체들은 '승리했다'는 표현을 자제하고 있지만, 협상이 성공적이었다는 논조를 유지했다. 중국의 SNS상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중국이 승리했다는 반응 일색이다.  12일 미중 양국의 협상단은 스위스 제네바 공동성명을 통해 미국은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율을 145%에서 30%로, 중국은 미국에 대한 관세율을 125%에서 10%로 낮추기로 했다. 공동성명에서 양국은 추가적인 협상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5년전인 2020년 1월 타결됐던 미중 관세협상 결과와는 차이가 크다. 당시 중국은 2000억달러 규모의 미국 제품 구매할 것을 약속했고, 강도 높은 지재권 보호 , 금융 서비스 시장 개방, 환율 투명성 강화 등을 보장했다. 이에 대한 대가로 미국은 관세를 일부 인하했다. 하지만 이번 미중 관세협상에서는 양국이 모두 동등하게 115%의 관세를 취소하거나 연기했다. 중국의 미국산 물품 구매나 시장개방에 대한 약속은 없었다. 양보 일변도였던 5년전과 달리 이번 미중 관세협상은 공평하고 평등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미국 매체 블룸버그는 "이번 미중 무역협상에서 중국은 기대할 수 있는 최고의 결과를 얻었고, 미국은 끝내 양보했다"며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강대강 전술이 효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중국 매체 관찰자망은 "양국의 제네바 경제·무역 회담 공동성명 발표는 중국이 무역 전쟁에서 거둔 중대한 승리이자 중국이 투쟁을 견지한 결과"라며 "미국의 무역 괴롭힘에 맞서 항쟁할 용기가 조금도 없는 국가들과 비교하면 이번 승리의 무게가 더 무겁다"고 논평했다. 광다(光大)증권은 13일 보고서를 통해 "중국은 국제 무역 투쟁에서 패권을 두려워하지 않고 굳건하게 맞선 결과 단계적인 승리를 거두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은 가장 먼저 미국에 대등한 보복성 관세를 부과하는 한편 국내적 국제적으로 대응조치를 내놓았다"고 덧붙였다. 자오상(招商)증권은 "중국은 미국과 공평하고 평등한 협상을 진행했으며,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호평했다. 이어 "중국은 우호적인 국가들을 확보하고 있었으며, 중국 경제의 대미 의존도를 낮췄고, 기술 진보와 군사력 확충 등이 이뤄졌다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이같은 성과를 냈다"고 분석했다. 여론이 지나치게 고무되는 것을 경계하는 논설기사도 나왔다. 신화사는 '중미 경제무역 회담이 세계 경제 압박을 낮추고 신뢰를 증진시켰다'라는 제목의 논설에서 "양국의 대화 재개는 기쁜 일이지만, 양국간의 의견 차이 해소는 복잡하고 어려우며 장기간이 소요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오성홍기와 미국 성조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ys1744@newspim.com 2025-05-1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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