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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在寅致电匈总理联手救人 警方拘押事发游轮船长

기사입력 : 2019년05월31일 08:24

최종수정 : 2019년05월31일 08:25

韩国总统文在寅30日与匈牙利总理欧尔班通电话,请求匈方配合韩国所派救援力量携手寻找在多瑙河沉船中的韩国公民。当天,匈警方也拘押事发游轮船长。

【图片=NEWSPIM】

据总统府青瓦台披露,文在寅当天致电欧尔班,感谢匈牙利政府积极救援,并表示韩方派出了经验丰富的军警消防救援人员,希望匈方安排韩方人员加入救援活动。文在寅还请求匈方帮助韩方顺利开展搜救、救护、遗体处置、回国归葬事宜。

欧尔班表示,匈牙利政府已做好与韩国救援力量合作的一切准备,将定位打捞沉船,现有200名左右的潜水员、医务人员在现场积极开展搜救工作。欧尔班强调,匈方将予以方方面面的积极配合,除了有形的救援活动外,还将给予全心全意的帮助。

当天,韩国外长康京和前往匈牙利,指挥沉船救援工作。政府还向匈牙利沉船事故现场派出的应急处置工作组增至37人,包括海难救助队(SSU)所属深海潜水员作战大队7人。

除此之外,应急处置工作组还包括海洋警察厅、国家情报院、消防厅、外交部、青瓦台危机管理中心人员。海军特种作战团(UDT)专家也会被派往当地,政府考虑在必要时派遗体鉴定专家。

当地时间30日,匈牙利警方拘押事发游轮船长,该船长来自乌克兰,警方认为他在水上交通中因存在疏忽大意的违法行为酿成前一天的惨剧。船上的33名韩国公民中有7人获救,7人遇难,19人失踪。

记者 주옥함(wodemay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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