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가요

속보

더보기

이츠, 새로운 시도·장르 담은 '돈트 비 샤이'…"여자가 봐도 멋진 아티스트 될 것"

기사입력 : 2019년05월29일 12:16

최종수정 : 2019년05월29일 13:2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수 이츠가 열네 번째 싱글을 통해 새 장르에 도전한다.

이츠는 29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일지아트홀에서 열네 번째 싱글 ‘돈트 비 샤이(Don't be shy)’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는 약 6개월 만의 신보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인턴기자 = 가수 이츠(IT'S)가 2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열네 번째 싱글 앨범 ‘Don't be shy'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05.29 alwaysame@newspim.com

이번 앨범 동명 타이틀곡은 네오 소울 장르로, 쓸쓸하지만 고혹미 넘치는 이츠만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노래다.

이츠는 “제 예명을 지을 때, 두 글자로 하고 싶다는 생각이 컸다. 그러다 It's가 ‘이것’이라는 뜻인데, 항상 주어가 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13개의 싱글을 발매했다. 지금 ‘돈트 비 샤이’와 다른 장르였다. 이번 곡은 큰 도전이고, 새로운 색깔을 입히는 과정이었다. 그래서 조금 더 설렜다. 이번 앨범에 블락비 비범, 브로맨스 현규, 크루셜스타가 함께 해주셨다. 이 노래를 만들면서 새로운 장르라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덕분에 잘 소화할 수 있었다. 애정이 많이 담긴 곡”이라고 말했다.

또 “지금도 많이 긴장되는데, 안무도 처음이고 장르도 처음이라 많은 부담감을 갖고 있다. 그룹이 아니고 솔로라 책임감도 생긴다. 회사에서도 큰 그림을 그려주시고, 소화해야하는 부담감이 있었다. 지금 설렘 반 긴장 반이다. 지금 너무 떨린다”며 소감을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인턴기자 = 가수 이츠(IT'S)가 2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열네 번째 싱글 앨범 ‘Don't be shy'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돈 비 샤이(Don't be shy)‘의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19.05.29 alwaysame@newspim.com

앨범에는 블락비 비범, 브로맨스 현규가 프로듀싱에 참여했고 ‘돈트 비 샤이’는 크루셜스타가 참여하며 지원사격에 나섰다.

그는 “비 씨와 현규 씨가 같이 곡 작업을 하시는데, 우연히 곡을 듣다가 이 분들의 노래를 알게 돼 함께 하고 싶다는 제안을 했다. 멜로디나 분위기는 현규, 플랜에잇(The Plan 8), 비범이 그려주셨다. 저는 가사 작업에 같이 참여했다. 곡을 만들고 완성될 때쯤 피처링이 들어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그때 크루셜스타가 만장일치로 나왔다. 저한테는 너무 완성도가 높고, 애착이 가는 앨범”이라고 말했다.

이츠는 이번 앨범, ‘돈트 비 샤이’를 통해 새로운 장르에 도전했다. 2010년 음료 CF로 데뷔해 2014년 첫 앨범을 발매한 그는 13개의 싱글 앨범과 여러 드라마 OST에 참여했다. 첫 쇼케이스를 하는 과정에 첫 시도를 했다.

그는 “이런 곡을 항상 하고 싶었다. 제 감정이 많이 담겼다. 남들이 봤을 때 저한테 어울리는 곡을 해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또 “미니앨범이나 정규앨범을 너무 하고 싶고, 수록곡에도 제 색깔을 입힌 곡을 내고 싶다. 정규앨범을 준비하고 있을 때 라이언하트를 만났다. 그래서 처음부터 시작하는 마음으로 싱글을 내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츠는 싱어송라이터, 인디가수로 활동하다 지금의 소속사 STX라이언하트를 만나 대중가수로 다시 발을 내딛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인턴기자 = 가수 이츠(IT'S)가 2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열네 번째 싱글 앨범 ‘Don't be shy'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돈 비 샤이(Don't be shy)‘의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19.05.29 alwaysame@newspim.com

그는 “인디 가수로 활동해 많은 분들에게 인지도가 없어서 아쉬웠던 부분도 있었다. ‘돈트 비 샤이’로 쇼케이스를 한 것도, 그 간의 과정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 같다. 공백기에 조급한 마음도 들었지만, 오히려 2014년 초반에 인디로 활동할 때보다 마음을 내려놓고 임했다. 보여주기 급급한 태도보다, 조금 더 자신을 쌓으려고 훈련했다”고 말했다.

또 “팬 성비를 보면 여성분들이 많다. 독보적인 색깔을 가진, 여자가 봐도 멋있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며 포부를 드러냈다.

이츠는 이번 활동 목표를 음원 성적으로 꼽았다. 특히 “좋은 성적 나오는 게 가장 큰 목표라고 생각한다. 그 전에는 이 노래가 잘 나와서, 제가 소화를 하고 쇼케이스를 하는 게 목표였다. 음원 역시 좋은 성적이 나온다면 기쁘고 감격스러울 것 같다. 80위에 들어가면 좋을 것 같다”며 욕심을 내비쳤다.

이어 “제가 떡볶이를 좋아하는데, 열네 번째 싱글을 발매했으니 열네 명의 팬을 초대해서 함께 떡볶이를 먹고 싶다”며 이색적인 공약을 내걸었다.

끝으로 이츠는 “다음에는 왕성하게 활동해 더욱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츠의 열네 번째 싱글 ‘돈트 비 샤이’는 이날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됐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스키즈, K팝 첫 美 빌보드 8연속 정상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테이프 '두 잇'(SKZ IT TAPE 'DO IT')'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하며, K팝 최초 '빌보드 200' 8연속 1위라는 기록을 세웠다. 30일(현지시간) 공개된 빌보드의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이번 앨범은 12월 6일 자 '빌보드 200'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빌보드 200 8연속 1위를 차지한 그룹 스트레이 키즈. ryuchan0925@newspim.com 이로써 스트레이 키즈는 자체 기록이었던 K팝 최초 7연속 1위를 넘어, 통산 8연속 1위를 달성하게 됐다. 스트레이 키즈는 2022년 3월 미니 6집 '오디너리'를 시작으로 미니 7집 '맥시던트', 정규 3집 '★★★★★(5-STAR)', 미니 8집 '락스타', 미니 9집 '에이트', 스페셜 앨범 '스키즈합 힙테이프 - 합(SKZHOP HIPTAPE - 合 (HOP))', 그리고 지난 8월 발표한 정규 4집 '카르마'까지 연이어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하며 막강한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해왔다. 1956년 3월 시작된 '빌보드 200' 약 70년 역사에서, 첫 1위 진입 이후 여덟 작품을 연달아 정상에 올린 아티스트는 스트레이 키즈가 최초다. moonddo00@newspim.com 2025-12-01 10:53
사진
국힘 운명 걸린 2일 추경호 영장심사 [서울=뉴스핌] 이재창 정치전문기자 = 국민의힘이 오는 2일 당 진로의 중대한 분수령을 맞는다. 추경호 의원에 대한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결과에 따라 추 의원은 물론 당의 운명이 결정된다. 출구 없는 터널에 갇히느냐, 아니면 희망의 출구를 찾느냐는 영장 발부 여부에 달렸다.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국민의힘은 내란 정당 프레임에 갇혀 사실상 생존을 걱정해야 하는 최대 위기를 맞게 된다. 내년 6월 지방선거 승리도 요원해진다. 반대로 영장이 기각되면 내란 정당 프레임에서 벗어나 비상계엄 이후 1년간 계속된 수세 국면에서 탈출할 수 있다. 대대적인 역공이 가능해져 지방선거에서 한판 승부를 겨뤄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 앞에서 열린 국민의힘 긴급의총에서 의원들과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5.10.30 choipix16@newspim.com 추 의원의 구속 여부는 비상계엄 1년을 맞는 3일 새벽에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추 의원은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받고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에 협조했는지 여부다. 추 의원의 구속 여부에 중요한 정치적 의미가 부여되는 이유다. 추 의원 구속 여부에 따라 "국민의힘을 위헌 정당 해산으로 몰아가려는 내란몰이 정치공작"(추 의원)인지, 아니면 "의도적으로 (의원 총회) 장소를 변경한 것이 확인되면 내란의 중요 임무에 종사한 내란 공범"(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인지가 가려지는 것이다. 적어도 정치적으로는 이런 해석이 가능하다. 법리적으로도 위헌 정당 해산에 무게가 실릴 수 있다. 그만큼 정치적 파장은 엄청나다. 구속 여부에 따라 민주당과 국민의힘 중 한 당은 심각한 정치적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여야 모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번 추 의원 영장 심사는 2023년 이재명 대통령(당시 민주당 대표) 건을 떠올리게 한다. 이 대통령은 백현동 개발사업 특혜와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 등의 혐의로 체포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해 구속 심사를 받았다. 여기까지는 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해 영장 심사를 받는 추 의원과 닮은꼴이다. 당시 이 대통령에 대해 영장이 발부됐다면 이 대통령은 구속됐을 것이고 민주당은 심각한 위기에 빠졌을 것이다. 결과는 정반대였다. 이 대통령은 영장 기각으로 기사회생했고, 민주당도 살길을 찾았다. 추 의원과 국민의힘도 구속 여부에 따라 비슷한 수순을 밟을 것이다. 우선 추 의원에 대한 영장이 발부되면 국민의힘은 내란 정당 프레임에 갇히게 된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에 대해 대대적인 내란 정당 공세를 펼 것이다. 내란 정당 심판론은 민주당의 지방선거 전략이다. 국민의힘은 정당 해산이라는 최악의 위기를 맞을 수도 있다. 민주당은 위헌 정당 해산 심판 청구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추 의원이 구속되면 당시 지도부에 속했던 국민의힘 의원들에 대한 수사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수사 대상에 오른 의원은 10여 명으로 알려져 있다. 이 중 일부도 사법 처리될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 당내 갈등도 불거질 수 있다. 이미 비상계엄에 대한 사과와 반성을 놓고 이견이 표출되고 있다. 배현진, 김재섭 의원 등 소장파 의원은 당 지도부에 사과 메시지를 요구하고 이것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집단 행동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여기에는 20여 명 안팎이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다. 배 의원은 지난 29일 페이스북에 "진정 끊어야 할 윤석열 시대와는 절연하지 못하고 윤어게인, 신천지 비위를 맞추는 정당이 돼서는 절대로 절대로 내년 지방선거에서 유권자의 눈길조차 얻을 수 없다"며 "윤석열 시대와 절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런 와중에 당원 게시판(당게) 논란도 가열되고 있다. 당 지도부가 한동훈 전 대표를 겨냥한 당 게시판 논란에 대해 조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한 전 대표는 "당을 퇴행시키려는 시도"라고 비판했다. 당게 논란과 사과 반성 메시지 불협화음이 맞물리면서 갈등이 심화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내란 정당 프레임에 갇히고 여기에 당내 갈등까지 겹치면 중도층 공략은 사실상 불가능해진다. 그렇지 않아도 각종 여론 조사에서 전국적으로 상당한 격차로 밀리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지방선거에서 참패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다.  추 의원에 대한 영장이 기각되면 국민의힘은 내란 정당 프레임에서 벗어날 수 있다. 완전히 탈출하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이 프레임은 동력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민주당은 조희대 대법원장 등 사법부에 대한 공격에 나서겠지만 내란 정당 공세는 약해질 수밖에 없다. 국민의힘이 일단 기사회생할 수 있다. 국민의힘은 여권에 대한 대대적인 역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3대 특검을 앞세운 민주당의 내란몰이가 입증됐다고 여권을 몰아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비상계엄에 대한 사과와 반성은 없던 일이 될 가능성이 높다. 당 지도부가 당내 갈등을 털어버리고 중도 공략에 나설 경우 지방선거 구도를 혼전 구도로 만들 여지도 없지 않다. 추 의원의 구속 여부가 적어도 연말 연초 정국의 향방을 결정하는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국 주도권은 물론 지방선거 구도까지 좌우할 가능성이 높다. leejc@newspim.com 2025-12-01 06: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