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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조 배당금 감면' 정부 출자기관 경제활력투자 점검

기사입력 : 2019년05월28일 10:22

최종수정 : 2019년05월28일 10:23

기재부, 산은 등 10개 기관 대상 28~30일 실시

[세종=뉴스핌] 최온정 기자 = 기획재정부가 28일부터 30일까지 출자기관에 대한 경제활력투자 집행 실적을 점검하고 경제활력 제고를 위한 출자기관의 적극적 역할을 독려한다.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전경 [사진=기획재정부]

앞서 기재부는 지난 2월 출자기관 배당금 산정 시 출자기관이 추진할 경제활력 투자 과제를 고려해 1조5000억원 규모의 배당금을 감액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출자기관들은 4조2000억원 규모의 투자재원을 마련하게 됐다.

이번 점검은 산업은행, 기업은행, 수출입은행, 인천공항, 도시주택보증, 토지주택공사, 주택금융, 공항공사, 도로공사, 부산항만공사 등 배당금을 감액받은 10개 기관을 대상으로 투자 과제의 추진 실적을 점검하고 신규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진행된다. 

아울러 기재부는 개별 기관의 투자과제 추진 실적 및 부진사유를 파악하고 신규 투자과제 발굴도 진행할 예정이다. 

기재부는 지난 14일 국고국장 주재로 사전 회의를 열어 집행 점검 방식과 점검 결과를 내년 배당금 산정시 환류하는 방안 등을 논의한 바 있다. 

기재부는 "이번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신규 투자과제를 구체화하는 한편, 기관별 경제활력 투자의 성과를 내년 배당금 산정 시 적절히 환류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onjunge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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