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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맘, 국내 최초 DNA빅데이터 기반 어린이 교육사업 시작

기사입력 : 2019년05월26일 16:19

최종수정 : 2019년05월26일 16:20

[서울=뉴스핌] 이민주 기자 = 국내 최초로 영유아 및 어린이를 대상으로 ‘DNA별 개인맞춤 교육’ 스타트업이 탄생했다.

아이들맘(대표 유승환)은 0세부터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어린이들의 맞춤 교육을 위해 국내 최초로 DNA와 교육이 결합된 교육컨설팅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아이들맘은 총 17만개의 DNA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DNA별 개인맞춤 컨설팅을 제공하는 교육 전문 스타트업으로 국내 유일의 ‘대국민 엄마코칭 에이전시’를 표방한다.

아이들맘의 ‘맘’은 ‘Mom’(엄마)과 ‘마음’(心)의 이중적 의미로 아이들맘(엄마)와 아이들 마음을 뜻하며, 내 아이에게 맞는 정보를 찾아 엄마들에게 코칭한다는 의미가 담겼다. 아이들맘은 전 카이스트대 생명과학과 임용빈 박사와 17만개의 DNA 데이터 공급판매 독점판매계약서를 체결하고 DNA별 개인맞춤 전문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유승환 아이들맘 대표. [사진=아이들맘]

수집된 DNA 자료는 임용빈 박사를 통해 일본의 전문 연구기관으로 보내진다. 20여년간 쌓은 국내외 17만여건의 DNA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개인별 학습 DNA를 진단할 수 있고, 이에 맞는 맞춤 컨설팅을 진행한다.

검사비는 무료로 진행되며, 아이의 타고난 기질과 환경적인 영향을 분석하고 쉽게 시각화된 형태의 데이터로 변환하여 컨설팅 자료로 제공하기까지 2~3주가 소요된다. DNA 진단 결과는 키트박스에 담겨 전달되며, 임용빈 박사와 일대일 상담을 비롯해 아이에게 맞는 교육과 환경, 부모님과 내 아이의 맞춤 육아 컨설팅과 멘토 상담도 제공된다.

아이들맘의 DNA별 개인맞춤 컨설팅은 미 하버드대 교육심리학자 하워드 가드너(Howard Gardner)의 다중지능이론(multiple intelligence theory)과 교육철학을 근거로 한다. 

가드너는 인간의 지능영역을 8가지로 구분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지능영역에서 개인의 지능발달 중 가장 강점으로 나타나는 지능영역을 발견함으로써 자기 이해 와 자기 탐색을 기본으로 비전형성을 할 수 있도록 미래설계를 도와주며, 자아 존중감 및 자아실현을 돕는 효과를 가진다고 말한다.

유승환(29) 아이들맘 대표는 “17만여개의 DNA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타고난 기질 파악함으로써 정확도가 90%에 육박한다"며 "신뢰성 높은 방대한 양의 빅데이터를 보유한 것은 물론 세계 최초로 타고난 지능을 분석하여 DNA별 개인 맞춤 교육 컨설팅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들맘은 5월 말 일산 현대백화점 레이킨스몰에 1호점 본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추후 김포에 60평 규모의 2호점 오픈 예정 및 강남 대치동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유승환 대표는 미국 워싱턴주에 있는 밸뷰고등학교(Bellevue High School)를 졸업하고 보스톤대에서 수학을 전공했다. 서울 청담동, 압구정동, 대치동 등에서 다년간 N키즈(N-Kids) 창의력 수학과 미국 수능 SAT 강사 경력을 갖고 있다.

 

hankook6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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