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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시대]㊻ 삼성전자 "통신장비·반도체 시장 지각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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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통신장비 점유율 20% 목표...인력 충원으로 적극 지원
반도체 재도약 기회...스마트폰 바탕, 반도체 종합 1위 기대

[편집자] 3G, LTE에 이어 5세대(5G) 통신 시대가 시작됩니다. 사물과 인간이 촘촘히 이어지는 명실상부한 '초연결시대'가 구현되는 것입니다. LTE 보다 20배 빠른 네트워크 속도는 일상의 변화는 물론 인공지능·가상현실·자율주행·스마트홈 등 4차산업혁명을 완성하는 기반입니다. 뉴스핌은 '세계 최초 5G 상용화'와 맞물려 5G란 무엇이며, 기업과 정부의 역할, 바뀌는 세상은 어떤 모습일지 등 총 50회에 걸친 '5G 빅 시리즈'를 준비했습니다.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이재용 부회장이 지난 16일 일본 이통사 NTT 도코모(1위)와 KDDI (2위) 본사를 방문했다. 5G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삼성전자에게 5G 시대는 기회의 땅이다. 통신 장비와 반도체, 스마트폰에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SK텔레콤이 14일 공개한 5G 기지국 장비. LTE보다 크기는 작지만 성능은 8배 이상 뛰어나다. SK텔레콤은 건물 옥상 등에 5G기지국을 설치해 서비스 품질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사진=정광연 기자]

◆ 내년, 5G 통신 장비 시장 점유율 20% 달성 

삼성전자가 빠르게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되는 분야는 5G 통신 장비다. 당장 내년 5G 통신 장비 시장 점유율 20% 달성하겠다는 계획은 거의 확실시 되는 분위기다. 

삼성전자는 기존 통신 장비 시장에서 점유율이 화웨이(31%), 에릭슨(27%), 노키아(22%) 등에 밀려 5%에 불과했다(지난해 기준, IHS마킷). 하지만 새롭게 열리는 5G 시장에서 만큼은 선제적으로 나서 기회를 잡겠다는 전략이다. 

5G 통신 장비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다. 미래에셋대우 리서치센터에 따르면 글로벌 5G 네트워크 시장 규모는 올해 31억2900만달러(약 3조7360억원)에서 2022년 188억1200만달러(약 22조4596억원)로 연평균 81.5%의 고성장이 예상된다. 5G가 전체 이동통신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26년이면 절반을 넘어설 전망이다. 

특성상 통신 장비는 안정성이 최우선으로 고려되기 때문에 이통사들이 한 번 계약한 공급사들을 쉽게 바꾸지 않는다. 100% 고객 맞춤형으로 제작돼 단가도 높다. 시장 선점이 중요한 이유다. 

이에 삼성전자는 통신 장비 사업을 담당하는 IM부문(IT·모바일) 네트워크 사업부 인력을 충원하며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정규 채용 시즌이 아님에도 자체적으로 채용 설명회를 여는가 하면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무선사업부 인재들을 네트워크 사업부로 배치하는 등의 노력도 하고 있다.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삼성전자가 S10 5G 스마트폰을 선보였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글로벌 휩쓰는 스마트폰...반도체 성장도 기대

삼성전자는 5G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폰과 반도체 사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스마트폰에서는 발빠른 대응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는 중이다. 

지난달 한국에 이어 5월 16일 미국에 5G 스마트폰 갤럭시S10 5G를 출시했으며 다음달에는 유럽 8개국에 선보일 예정이다. LG전자, 화웨이, 샤오미 등 경쟁사들도 5G 스마트폰을 내놓고 있지만 선제적으로 시장 선점에 나서면서 LTE에 이어 5G에서도 스마트폰 시장 1위를 유지할 전망이다.  

반도체 시장은 장기적 계획으로 대응햔다. 지난해 말 슈퍼 호황기가 저물면서 침체기를 겪고 있지만, 5G 시대를 맞아 다양한 분야에 고성능 반도체가 다량 요구되면서 또 한 번의 큰 성장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현재는 스마트폰이 반도체 사업 성장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5G폰 전환에 따른 추가적인 반도체 시장 기회. [자료=IITP, JP모건]

JP모건에 따르면 플래그십 LTE폰과 5G폰의 반도체 구성 요소를 비교한 결과 5G폰에 사용된 전체 반도체 가격이 LTE폰 대비 최대 85%(~110달러) 증가한다. 이로 인한 반도체 추가 수익 규모는 올해 5억4000만달러에서 2021년 141억30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조성신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수석연구원은 "5G 성능을 안정적으로 구현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나 통신 모뎀, 고용량 메모리 등이 필요하다"며 "이는 필연적으로 모바일 반도체 시장 확대로 연계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퀄컴에 뒤쳐진 삼성전자가 5G 모뎀 칩 시장에서 스마트폰 시장 지위를 가지고 지각변동을 일으킬 것이라는 분석도 내놨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5G 모뎀칩 점유율은 올해 7.5%에서 2023년 20.4%로 상승이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카메라 등에 탑재되는 이미지 센서 분야 에서도 시장 1위 소니를 잡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이를 위해 올 초 이미지 센서 전담 팀을 만들어 기술 개발과 영업에 매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 자율주행차 등의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에서 주력인 메모리 반도체뿐 아니라 시스템 반도체에 대한 요구가 커질 것으로 보고 이 분야에 대폭 투자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2030년 시스템 반도체 분야 1위 달성을 위해 연구개발 및 생산시설 확충에 133조원을 투자하고 전문인력 1만500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sj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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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호르무즈 통행료 20% 징수"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조치를 재개한다고 선언했다. 또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에 안전을 제공하는 비용으로 선적 화물의 20%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을 것이며, 이란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유지될 것"이라며 "이란 봉쇄(THE IRANIAN BLOCKADE) 조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과 관련 물류 수송을 제외한 "다른 모든 국가들은 해협을 공정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수호자(THE GUARDIAN OF THE HORMUZ STRAIT)'가 될 거라며 안전 제공 비용을 청구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미국이 "수호자로서, 그리고 공정함의 차원에서, 이 불안정한 세계 요충지에 안전과 보안을 제공하는 업무에 필요한 모든 비용에 대해 선적 화물의 20% 비율로 보상(비용 청구)을 받을 것"이라며 관련 절차가 즉시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대 이란 봉쇄 재개와 호르무즈 안전 제공 비용 징수 선언은 이란이 미국의 호르무즈해협 개방 요구를 거부하고 폐쇄를 선언한 뒤 나왔다. 미군은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에 나서 방공망과 드론 전력 등을 타격했다. 이로써 이란과 휴전 합의로 종료됐던 이란 항구에 대한 미군의 해상 봉쇄가 3주 만에 재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호르무즈해협을 미국이 관리하고 그 대가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사실상 해협 통제권 확보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다. 반면 이란 군은 어떠한 경우에도 미국이 해협 관리에 개입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반발하고 있어 양측의 충돌이 격화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는 평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양측의 대립은 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대치 상태가 지속될 가능성을 예고한다"며 "글로벌 석유 시장에 추가적인 압박을 가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 간 대치 격화 속에 이날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79달러대까지 오르며 약 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호르무즈 통행량 회복세도 이미 꺾이는 등 해상 물류 위축 움직임은 이미 현실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선박 추적 데이터 업체 케플러(Kpler)는 지난 주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된 선박 수가 전주 대비 절반 이상 감소한 19척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 예비 평화 협정인 양해각서(MOU)가 체결되기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케플러는 대부분의 선박이 이란이 승인한 항로나 비밀 경로를 이용했으며, 미국이 지원하는 오만 인근 통로를 통한 통행은 끊겼다고 전했다. WSJ은 미국이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대로 호르무즈 해협을 군사적으로 장악하려면 상당한 규모의 지상군 침공이나 위험한 해군 작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7-14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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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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