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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소백산 철쭉제 개막…봄의 정취 만끽

기사입력 : 2019년05월23일 09:24

최종수정 : 2019년05월23일 09:24

[단양=뉴스핌] 박상연 기자 = '설렘! 봄 꽃길 속으로’를 슬로건으로 내건 제37회 단양 소백산 철쭉제가 23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충북 단양 소백산 등지에서 열린다.

소백산철쭉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올해 축제는 첫날 야생화와 분재동호회 회원들이 준비한 철쭉, 분경, 소나무, 단풍나무, 모과나두 등 250여점이 단양읍 단양문화마루(갤러리)에 전시된다.

축제 이튿날인 24일 오후 7시 단양읍 수변특설무대에서 철쭉제 개막식을 신호탄으로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소백산 철쭉제 개막식[사진=단양군]

이날 개막행사에서는 LED 대북, LED 퓨전난타, 모둠북 공연으로 전통과 퓨전을 접목한 다양한 타악 퍼포먼스 등을 선보이며 철쭉제의 성공기원과 관객들의 무사 안녕의 복을 빈다.

각양각색의 체험행사와 함께 축하공연, 노래자랑, 야생화전시, 분재전시, 철쭉·한국화 전시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펼쳐진다.

다리안관광지 일원에서는 산신에게 올리는 제의로 성공적인 축제와 축제참여자와 지역민의 안녕과 평화를 도모하는 소백산산신제를 지낸다.

강변음악회는 구본상, 하미진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조성모와 손승연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한다.

다음날인 25일에는 단양 문화체육센터에서 제21회 퇴계 이황선생 추념 전국 서예대회가 개최되며, 다누리센터 광장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지역예술인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단양읍 상상의 거리 일원에서는 곳곳에 철쭉포토존을 조성하고 키다리 삐에로의 불쇼, 마임, 매직, 저글링으로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 잡는다.

축제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다리안관광지를 출발지로 하는 가족과 함께하는 소백산행 프로그램이 열려 기념품 및 음료 배부, 경품권 이벤트가 진행된다. 

철쭉을 주제로 하는 36개의 전시와 판매, 체험행사도 단양읍 일원에서 행사기간 내내 진행된다.

축제관람객들을 위한 무료 셔틀택시와 소백산 등산객을 위한 무료 셔틀버스가 운영되어 편의를 제공한다.

syp203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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