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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근로자 휴가비 지원…올해 '마지막' 기회

기사입력 : 2019년05월22일 08:50

최종수정 : 2019년05월22일 08:50

이달 30부터 2차 모집…총 7000명 선착순 신청 접수

[원주=뉴스핌] 김영준 기자 =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가 정부와 기업이 함께 근로자 휴가비를 지원하는 '근로자 휴가지원' 2차 참여 근로자 모집을 오는 30일부터 진행한다.

근로자 휴가지원사업 2차모집 포스터 [사진=한국관광공사]

22일 공사에 따르면 휴가문화 개선과 국내여행 활성화를 위해 정부에서 추진하는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은 중소기업, 소상공인 근로자가 대상이다.

근로자가 20만원을 본인 부담하면 기업이 10만원, 정부가 10만원을 지원해 적립금 40만 원을 근로자 휴가시 국내여행 경비로 사용한다.

이번 모집은 지난 2~3월 정부에서 올해 계획한 지원 인원 8만명을 모집 완료한 데 이어 중도퇴사 인원 등을 감안해 총 7000명을 추가로 모집하는 것이다.

모집은 30일부터 완료시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신청은 휴가지원 홈페이지에서 참여신청서와 중소기업(소상공인)확인서 등을 기업에서 제출하면 된다. 중소기업확인서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운영하는 종소기업현황정보시스템에서 발급한다.

고용형태, 소득수준 등 근로자 자격 조건은 없다. 기업 내 일부 근로자 참여도 가능하다.

적립금은 내년 2월까지 사용 가능하다. 전용 온라인몰을 통해 호텔, 펜션, 리조트, 테마파크, 워터파크, 관광지 입장권, 패키지 상품, 렌터카, 기차 등 30여 개 여행사에서 제공하는 8만여 개 국내여행 관련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전용 온라인몰에서는 상품할인, 특별 이벤트가 매월 수시로 제공하고 있다.

참여 기업에게는 참여증서 발급과 함께 정부인증 사업 신청시 가점이 제공된다. 우수 참여기업에게는 정부포상 등이 주어진다. 

tommy876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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