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은지 기자= 서울시는 올해로 21회째를 맞은 서울시 대표 전문 공연예술축제 ‘서울드럼페스티벌’이 오는 24일과 25일 양일 간 서울광장에서 열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열정을 하나로! 가자, 서.드.페!’ 라는 슬로건으로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들의 신나는 공연과 풍성한 체험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기존 드럼 마니아만을 위한 전시 체험부스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참여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했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로 서울광장에서 드럼과 타악기를 즐길 수 있다.

서울시는 서울시 대표 전문 공연예술축제 '서울드럼페스티벌'이 24일, 25일 열린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특히 올해는 작년에 호평을 받았던 ‘송명훈의 레모드럼서클’과 ‘코스모스 드럼배틀’을 확대하고 드럼을 좋아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야마하 내가 스피드 왕!! 도전’도 새롭게 선보인다.

축제 첫날인 24일에는 ‘전국드럼경연대회’ 치열한 심사과정을 거쳐 선정된 수상자 17팀의 특별 공연이 진행되며 25일에는 ‘카오스밴드’와 ‘2.7L’, ‘이병주 밴드’, 일본 드러머 ‘가네코 나츠키’의 공연도 만날 수 있다.

축제기간 서울광장 무대에서는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국내외 드러머들이 화려한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사한다. 국내에서 쉽게 만날 수 없는 최정상 아티스트들의 공연과 함께 신나는 금요일, 토요일 밤을 즐길 수 있다.

강지현 서울시 문화예술과장은 “2019 서울드럼페스티벌은 시민들이 직접 드럼과 타악기를 연주하며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올해 유난히 빨리 찾아온 무더위를 시원하게 식혀 줄 열정적인 드러머들의 무대를 관람하기 위해서는 편안한 복장에 돗자리를 챙겨 오실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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