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에이스침대, 1분기 매출 598억원...역대 1분기 최대

기사입력 : 2019년05월20일 14:08

최종수정 : 2019년05월20일 14:09

1분기 매출 598억원, 영업이익 81억원...전년 동기 比 13.62%, 11.43% 증가

[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20일 에이스침대는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3.62% 증가한 598억원, 11.43% 증가한 8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역대 1분기 중 최고 매출액이다.

에이스침대는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한 데 이어 올 1분기에도 매출 호조를 이어갈 수 있었던 배경으로 △품질력과 안전성 △대리점과의 상생 노력 △에이스 스퀘어를 중심으로 한 매장 대형화라는 세 가지 경영전략을 꼽았다.

안성호 에이스침대 대표 [사진=에이스침대]

먼저 에이스침대는 품질과 안전성을 위해 매트리스 제조에 필요한 모든 공정을 자체 공장에서 진행하고 있다. 즉 매트리스를 만드는 데 필요한 중요 소재를 개발해 직접 만들어내고 있다. 16년의 연구 개발을 거쳐 에이스만의 독자 기술로 탄생한 세계 특허 '하이브리드 Z 스프링'은 물론 침대에 들어가는 통기성 메모리 폼을 자체 생산하고 있으며 충전 솜, 패딩 등 핵심적인 소재를 직접 가공하고 있다.

또한 에이스침대는 대리점과의 상생을 중시하고 있다. 주요 상권 대리점 임대 시스템이 대표적인 예다. 안성호 대표는 자사 대리점주들이 시세 상승으로 인해 메인 거리에서 외곽으로 밀려나고 있는 상황을 확인하고 이를 지원하고자 '본사 부지매입 및 건축 – 대리점 입점'의 윈윈 전략을 세웠다. 상권개발로 갈수록 높아지는 임대료 부담을 대리점주가 혼자 부담하기엔 역부족이라는 판단에서다.

이 밖에도 에이스침대는 △대리점 2세 경영주 양성 교육 △제품 직배송 서비스 도입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대리점과의 상생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

아울러 에이스 침대는 매장에서의 소비자 접점 확대에 관심을 뒀다. 이는 소비자들의 온라인구매 증대로 오프라인 매장 수를 줄여나가고 있는 타 기업들의 행보와는 반대로 '침대만은 직접 누워보고 구매해야 한다'라는 안성호 대표의 강한 의지 때문이다.

안 대표의 이런 의지로 에이스 침대는 도심형 대형 매장 '에이스 스퀘어'와 '에이스에비뉴'를 전국 거점별로 확대해가며 실현하고 있다. 에이스침대의 대형 매장들은 오프라인에서만 가능한 체험을 통해 제품의 장점을 고객들이 몸소 체감하며 고객의 니즈에 꼭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에이스침대 안성호 대표는 "'품질, 상생, 대형화' 세 가지 경영전략이 앞으로도 에이스침대의 지속적인 성장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4mk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李정부 국정 5개년 책자 나왔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이 담긴 책자가 발간된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이날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에는 123대 국정과제에 대한 주요 내용과 구체적인 입법 방향 등이 담겼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정기획위원회 국민보고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8.13 photo@newspim.com 국정기획위원회가 지난 13일 1호 과제로 발표한 개헌에는 대통령 권력 구조 개편도 포함됐다. ▲4년 연임제 및 결선투표제 도입 ▲감사원 국회소속 이관 ▲대통령 거부권 제한 ▲비상명령 및 계엄 선포 시 국회 통제권 강화 ▲국무총리 국회 추천제 도입 ▲중립성 요구 기관장 임명 시 국회 동의 의무화를 추진하겠다고 명시했다. 또 5·18 광주 민주화운동 정신 등 헌법 전문 수록과 검찰 영장 청구권 독점 폐지, 안전권 등 기본권 강화 및 확대, 지방자치와 균형발전을 위한 논의기구 신설, 행정수도 명문화 등이 개헌 과제로 포함됐다. 개헌을 위한 국민투표법 개정도 추진된다. 헌법불합치 결정을 받은 재외국민 투표 관련 규정을 개정해 국민투표법 위헌을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개헌 찬반 투표는 2026년 지방선거나 2028년 국회의원 선거 때 실시하겠다고 명시했다. [서울=뉴스핌]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 2025.8.20 ycy1486@newspim.com 이번 책자에는 국정기획위가 지난 13일 대국민보고대회에서 공개한 123대 국정과제보다 훨씬 세부적인 내용이 담겼다. 당초 국정위는 이날 국정운영 5개년 계획도 공개하려 했다가, 돌연 비공개 결정을 내렸다. 비공개 결정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의중이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위 소속으로 활동했던 한 위원은 뉴스핌과 통화에서 "갑자기 보안을 강조하면서 내부 자료는 절대 공개하지 말라고 했다"며 "이유는 모른다"고 전했다.  ycy1486@newspim.com 2025-08-20 15:55
사진
美, 인텔 이어 삼성도 지분 내놔라?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법(CHIPS Act)상 보조금을 활용해 인텔 지분 확보를 추진 중인 가운데, 삼성전자와 대만 TSMC 등 다른 반도체 기업에도 같은 방식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삼성전자, 마이크론, TSMC 등 미국 내 공장 건설과 투자를 진행 중인 반도체 기업들을 상대로,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 시절 약속된 정부 보조금 제공과 맞바꿔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실화하면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 파장이 불가피하다. 미국 정부에 지분을 넘기고 싶지 않다면 보조금을 포기해야 할 수 있는데 이 경우 기업들의 순익 전망과 투자 계획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미국의 산업정책이 정권에 따라 오락가락한다는 업계의 불만과 비난 또한 커질 수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성격상 귀담아 들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러트닉 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거래에서 실질적 이익을 얻어야 한다고 본다"며 "왜 1천억 달러 규모의 기업에 돈을 줘야 하는가. 우리는 약속한 보조금을 지급하되, 그 대가로 지분을 받아 미국 납세자들에게 혜택을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인텔 지분 10%를 확보할 경우 최대 주주가 될 수 있지만, 러트닉 장관은 "경영권에 개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조치는 전례가 없는 것이며, "이는 대기업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 확대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될 것"이란 진단이다.  로이터는 "마이크론은 인텔에 이어 반도체법 보조금을 가장 많이 받는 미국 기업이며, 삼성전자와 TSMC 역시 주요 수혜 대상"이라며 "이번 검토는 미국 정부가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직접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6월에도 비슷한 조치가 있었는데, 트럼프 정부는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승인 조건으로 '황금주(golden share)'를 확보해 주요 경영 결정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 건설 현장. [사진=삼성전자] wonjc6@newspim.com   2025-08-20 08:3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