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KLPGA] 박인비·김자영2·박소연, 16강 진출...최혜진·유소연 탈락

기사입력 : 2019년05월17일 17:22

최종수정 : 2019년05월17일 17:22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조별리그 3라운드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디펜딩 챔피언' 박인비가 조별리그 1~3차전을 모두 가져가면서 타이틀 방어에 한 걸음 다가갔다. 

박인비(31·KB금융)는 17일 강원 춘천 라데나 골프클럽(파72/6246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조별리그 3차전서 장은수(21·CJ오쇼핑)를 꺾고 승점 3점을 가져가며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박인비는 다음날 열리는 16강에서 김지현과 맞붙는다. 

박인비는 앞서 조별리그 1차전서 허다빈(21·삼일제약)을 3홀 남기고 4홀 차로 제압했고 2차전서 임은빈(24·올포유)을 상대해 6홀 차로 승리했다.

박인비가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사진=KLPGA]
조아연이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사진=KLPGA]

'매치 퀸' 김자영2 역시 동일 대회 세 번째 정상을 향해 순항했다. 

김자영2는 3차전서 유소연(29·메디힐)을 1홀 남기고 승리했다. 그는 앞서 열린 1차전서 김민선5(24·문영그룹), 2차전서 임희정(19·한화큐셀)을 차례로 꺾으며 3연승을 기록, 16강에 진출했다. 김자영2는 16강에서 박소연을 상대한다.  

박인비와 나란히 우승 후보로 꼽혔던 최혜진(20·롯데)은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그는 이날 최은우(24·올포유)를 상대해 2홀차로 승리했다. 하지만 최혜진은 같은조 박유나(32·넥시스)와 승점 1점차로 16강 진출이 불발됐다.

'슈퍼 루키' 조아연(19·볼빅)은 나희원(25·동부건설)과의 맞대결에서 5홀 남기고 승리를 확정지었다. 조아연은 조정민과 8강 진출을 다툰다. 

5월5일 프로데뷔 이후 약 7년만에 '교촌 허니레이디스오픈'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박소연(27·문영그룹)은 이지후(26·유진케미칼)를 꺾고 1개홀 남기고 승리했다. 승점 3점을 올린 박소연은 16강에 진출하게 됐다. 

박인비, 김자영2, 김현수, 박유나, 박소혜, 박채윤, 박신영, 조아연, 조정민, 박보미2, 최가람, 김지현2, 안송이, 김지영2, 박소연, 김지현이 16강에 진출했다. 

장하나, 김아림, 오지현, 홍란, 이승연, 김해림 등은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16강 대진표. [사진=KLPGA]

 

유소연이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사진=KLPGA]
최혜진이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사진=KLPGA]

yoonge9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하메네이 어디있는지 알아"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어디에 있는지 안다면서 이란을 향해 조건 없는 항복을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우리는 이른바 '최고지도자"가 어디에 숨었는지 정확히 알고 있다"며 "그는 쉬운 표적이지만 지금 그곳에 있는 한 안전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적어도 지금은 그를 제거하지 않을 것(즉 죽이지 않을 것)"이라고 썼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민간인이나 미군을 향해 미사일이 발사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우리의 인내심은 점점 바닥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게시글에는 "조건 없는 항복!"이라고 적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하메네이를 제거하려는 이스라엘의 계획을 저지했다는 보도가 전해진 후 나왔다. 전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 같은 보도에 대해 "섣부르게 결론을 내리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하며 그 차이를 일축했다.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지난 4일(현지시간) 1979년 이슬람 혁명의 지도자인 루홀라 호메이니 아야톨라 사망 36주년을 맞아 테헤란 남부 호메이니 기념관에서 연설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mj72284@newspim.com 2025-06-18 02:05
사진
[이재명의 사람들] '포용복지' 문진영 수석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문진영 대통령실 사회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의 복지 철학을 가장 가까이서 이해하고 이를 실제 정책으로 구현해 온 대표적인 정책 참모다. 복지국가 구상에서 구체적 설계, 제도 실행까지 전 과정을 함께해온 핵심 브레인으로, 현 정부의 사회정책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인물로 평가받는다. 1962년 서울에서 태어난 문 수석은 연세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 학·석사 과정을 마치고, 영국 헐(University of Hull) 대학에서 사회정책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성공회대학교 조교수, 서강대학교 신학대학원 사회복지정책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학문과 정책 현장을 오갔다. 그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제정 당시 시민사회단체 정책위원장으로 활동했고, 이후 국민취업지원제도 도입, 기초생활보장제도 개편 등 복지제도 확충에도 깊숙이 참여했다. 문 수석이 '정책형 학자' 또는 '현장형 브레인'으로 불리는 이유는 그의 경력에서 비롯된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연구와 실무를 두루 거친 이력은 책상 위 이론을 넘은 정책 설계의 밑바탕이 됐다. 문진영 대통령실 사회수석. [사진=대통령실] 아동수당 도입 논의 초기부터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해 왔고, 이를 '아동청소년수당'으로 개편해 지급 연령을 만 18세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설계했다. 이는 이재명 정부 복지 정책의 핵심 방향 중 하나로, 문 수석이 실질적인 설계자 역할을 수행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그는 2018년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 취임 직후 인수위에 참여했고, 이후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로 2년간 청년·여성·중장년 대상 맞춤형 고용·복지 정책을 추진하며 '현장 중심 정책가'로 자리매김했다. 현장과 학계, 캠프와 정부를 아우르는 경험은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이를 사회정책 전반에 녹여낼 수 있는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20대 대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 포용복지국가위원회에서 이재명 당시 후보의 복지 공약을 총괄 설계하며 아동수당 확대, 돌봄 국가책임제, 육아휴직 부모 할당제 등의 정책을 이끌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도 "복지 제도에 대한 이해가 깊으며 아동수당 도입 등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제시해 온 분으로 대통령의 복지 국가 비전을 구체화할 것"이라며 문 수석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문 수석 임명은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포용사회, 복지국가 기조를 본격화하겠다는 신호탄으로 읽힌다. 향후 아동·청소년, 취약계층 지원은 물론, 일과 돌봄의 국가 책임 확대, 사회안전망 정비 등 주요 복지과제를 설계·집행할 실무 총괄자로서 그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문 수석은 이론과 실천을 겸비한 정책가로, 정부가 말하는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복지국가' 실현의 핵심 인물로 떠오르고 있다. ▲1962년 서울 출생 ▲연세대 사회복지학 ▲영국 헐대 사회정책학 박사 ▲성공회대 사회복지학과 조교수 ▲국가인권위원회 사회권 전문위원회 위원 ▲경기도지사 인수위원회 문화복지분과 위원장 ▲경기도 일자리재단 대표이사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포용사회 분과위원장 parksj@newspim.com 2025-06-18 07: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