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한독학술상에 김규리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교수

기사입력 : 2019년05월07일 10:02

최종수정 : 2019년05월07일 10:03

[서울=뉴스핌] 박다영 수습기자 = 한독은 제15회 ‘한독학술상(Young Investigator Award)’ 수상자로 김규리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교수가 선정됐다고 7일 발표했다.

김규리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교수. [사진=한독]

한독학술상은 대한당뇨병학회가 주관하고 한독이 후원해 국내 당뇨병 연구 발전에 기여한 의료인에게 수여하는 학술상이다. 만 45세 이하의 대한당뇨병학회 회원을 대상으로 최근 3년간 국제 SCI(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 확장판)에 제1저자 또는 책임저자로 발표한 연구 논문을 심사해 선정한다.

김규리 교수는 당뇨병의 예측 대사인자 및 근감소증과 비알코올성 지방간, 대사성질환의 관련성, 고지혈증 치료제인 스타틴의 사용과 간암의 발생의 관계에 대한 연구 업적을 인정받았다.

김 교수는 근육량의 증가가 비알코올성 지방간의 발생을 예방하며 이미 발생한 비알코올성 지방간도 호전시킨다는 연구 결과를 간 분야 국제 학술지인 헤파톨로지(Hepatology)에 지난해 10월 게재했다.

또한 최근 3년간 SCI 등재 잡지에 17편의 관련 연구논문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연구 학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독학술상 시상식은 오는 11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대한 당뇨병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진행되며, 김규리 교수에게는 약연상과 부상 1000만원이 수여된다.

allzer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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