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한전KPS, ISO 45001·ISO 9001 동시 인증

기사입력 : 2019년05월02일 16:05

최종수정 : 2019년05월02일 16:05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발전설비 정비 전문기업인 한전KPS가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과 품질경영시스템(ISO 9001)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한전KPS는 이날 전남 나주시 소재 광주전남혁신도시에에 위치한 본사 혁신홀에서 김범년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과 김장섭 KSR인증원 회장을 비롯한 인증원 관계자들이 함께하고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과 종합기술원에 대한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김범년 KPS 사장은 "한전KPS는 위해위험 작업에 대해 4단계로 등급을 나눠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위험작업의 전사적공유를 위한 전산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지속적으로 안전관리 활동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더 나은 정비서비스를 제공GO 고객의 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전KPS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정부의 역점 추진사항인 '안전문화 정착'에 총력을 기울여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 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전KPS는 최근 강화된 정부 안전강화 정책을 조기에 이행하고, 안전경영을 최우선으로 펼쳐나가기 위해 지난 2월 재난안전실을 사장직속 독립조직으로 개편했으며, 사업소에는 35개 안전파트 조직을 신설해 안전조직을 보강한 바 있다. 또한 'Safety is the Best Value'를 안전슬로건으로 정하는 한편, 본사 로비에 안전홍보관을 설치하는 등 회사 전 구성원들에게 안전경영의 중요성을 전파하고 있다.

특히, 한전KPS는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자체 전담반을 구성해 회사에 최적화된 안전 및 품질경영 시스템 구축과 함께 매뉴얼 및 절차서를 개발한 바 있다.

한전KPS 관계자는 “국제표준인 ISO 45001과 ISO 9001 인증을 통해 안전 및 품질경영 선도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더욱 굳건히 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한전KPS는 신뢰받는 공기업으로서 지속적인 안전 및 품질 개선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특검 "尹, 구속연장 없이 기소도 검토" [의왕=뉴스핌] 김학선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재구속된 이후 조은석 특별검사팀의 출석 요구에 잇달아 불응한 가운데 15일 윤 전 대통령이 수감된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의 모습. 특검은 이날 윤 전 대통령에 대해 구속기간 연장 없이 바로 기소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7.15 yooksa@newspim.com   2025-07-15 14:38
사진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선사시대의 생활문화를 엿볼 수 있는 바위그림인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는 1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회의에서 한국 정부가 신청한 '반구천의 암각화'를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2010년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15년 만의 결실이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총 17건(문화유산 15건·자연유산 2건)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반구천의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로 지정된 울산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를 포함하는 유산이다.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에는 작살 맞은 고래, 새끼를 배거나 데리고 다니는 고래 등이 생동감 있게 표현돼 선사시대 사람들의 생활상화 생태계를 엿볼 수 있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2010년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지난해 1월 세계유산 등재 신청서를 유네스코에 제출했다. 이후 서류 및 현장실사 등 심사를 거쳤다. 세계유산위원회는 '반구천의 암각화'에 대해 "탁월한 관찰력을 바탕으로 그려진 사실적인 그림과 독특한 구도는 한반도에 살았던 사람들의 예술성을 보여주고, 다양한 고래와 고래잡이의 주요 단계를 담은 희소한 주제를 선사인들의 창의성으로 풀어낸 걸작"이라고 평했다. 이어 "선사시대부터 약 6000년에 걸쳐 지속된 암각화의 전통을 증명하는 독보적인 증거이면서 한반도 동남부 연안 지역 사람들의 문화 발전을 집약해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세계유산위원회는 등재 결정과 함께 사연댐 공사의 진척 사항을 보고할 것과 더불어 반구천 세계 암각화센터의 효과적 운영을 보장하고, 관리 체계에서 지역 공동체와 줌니들의 역할을 공식화하고, 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모든 주요 개발 계획에 대해 알릴 것을 권고했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이번 '반구천의 암각화'의 세계유산 등재는 국가유산청과 외교부, 주유네스코대한민국대표부, 해당 지자체가 모두 힘을 합쳐 이뤄낸 값진 결과"라며 "이번 등재롤 계기로 '반구천의 암각화'가 가진 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충실히 보존하는 한편, 지역주민과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는 적극행정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은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상에 알려진 지 50여 년이 지났지만, 세계유산 등재까지는 쉽지 않은 긴 여정이었다"며 "앞으로도 국가유산청은 '반구천의 암각화'를 인류 공동의 유산으로서 가치를 지키고 잘 보존·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alice09@newspim.com 2025-07-12 18:0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