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효주 기자 = 블루보틀커피코리아(이하 블루보틀)가 내달 3일 성동구 성수동에 한국 1호인 성수점을 오픈한다고 30일 밝혔다.
블루보틀 성수점은 로스터리와 바리스타 교육 및 시음회가 진행되는 트레이닝 랩을 갖추고 있다. 블루보틀은 성수점에 이어 삼청점을 오픈할 예정이며 올해 말까지 두 개 지점을 추가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한국은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진출하게 되는 해외 시장으로 아시아 시장 진출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 이란 기대다.
브라이언 미한(Bryan Meehan)블루보틀 CEO는 “한국을 방문할 때마다 블루보틀에 대한 한국 고객들의 사랑과 열정에 놀라곤 한다. 블루보틀 미국 및 일본 지점에서도 한국 고객들을 많이 만날 수 있다” 며, “드디어 가까이에서 블루보틀을 한국 고객들에게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빨간 벽돌로 지어진 블루보틀 성수점은 통유리로 되어있는 개방형 아트리움을 통해 외부에서도 누구나 블루보틀의 로스터리를 볼 수 있게 설계됐다.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은 계단을 따라 지하로 내려가면 카페로 들어서게 된다.
블루보틀 관계자는 "점차 국제적으로 스페셜티 커피 허브로 입지를 굳혀 나가고 있는 한국 커피 시장의 성장 잠재력을 매우 높게 평가하고 있다"면서 "전세계 어느 도시보다 경쟁이 치열한 서울에 1호점을 오픈한 블루보틀은 차별화된 고품질의 커피와 고객 경험 제공을 바탕으로 국내 커피 업계와 소통을 통해 상생의 문화를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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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루보틀 성수점 외관. [사진=블루보틀] |
hj030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