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새 27.7% 증가..인상폭은 매년 줄어
[세종=뉴스핌] 김홍군 기자 = 공무원 보수가 계속해서 늘고 있지만, 인상폭은 줄고 있다.
26일 인사혁신처가 관보에 고시한 ‘2019년도 공무원 전체의 기준소득월액 평균액’에 따르면 올해 우리나라 전체 공무원의 평균 월급은 전년 대비 1.5% 증가한 530만원(세전)이다.
이는 일반직 뿐만 아니라 정무직과 법관, 검사, 외교관 등 모두 공무원이 대상이며, 연봉으로 환산하면 6360만원이다.
일반 공무원의 평균 월급은 9급 1호봉 202만원, 7급 1호봉 228만원, 5급 1호봉 308만원 등으로, 전체 평균과는 차이가 있다.
인사혁신처가 고시하는 공무원 월급에는 성과상여금, 직무성과금, 시간외근무수당, 야간근무수당, 휴일근무수당, 연가보상비 등이 포함된다. 복지포인트와 기타 비과세 소득은 제외다.
2012년 415만원이던 공무원 월 평균 보수는 올7년간 115만원(27.7%) 올랐다. 연도별 인상폭은 줄어드는 추세다.
![]() |
kilu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