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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영상문화산업단지, 민간사업자 선정..부동산 기대감도 커져

기사입력 : 2019년04월24일 10:10

최종수정 : 2019년04월24일 10:10

소니픽처스, EBS 등 국내외 영상, 방송기업 입주
최대 4조원 투자로 1만명 고용 유발효과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부천영상문화산업단지 복합개발사업의 민간사업자 선정이 막바지에 들어가며 지역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부천시는 지난 11일 부천영상문화산업단지 복합개발사업의 민간사업자 공모의 우선협상대상자에 GS건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부천 영상문화산업단지 조감도<자료=GS건설>

부천시는 이번 공모에서 총 920.84점으로 1등을 차지한 GS건설 컨소시엄과 사업협약 협의 후 오는 7월 본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이번 공모에서 일부 계발 계획이 공개되자 부천 지역 활성화에 기대감이 커졌다. 가장 주목한 부분은 소니픽쳐스, 마블익스피리언스, EBS 등 국내외 영상, 방송, 전시 관련 기업이 이곳으로 입주할 예정이라는 것이다. 영상산업단지에 걸맞은 기업이 들어설 경우 부천을 넘어 전국에서 가장 뛰어난 영상문화복합단지로 조성된다.

특히 소니픽쳐스는 부천시가 보유한 영상문화 인프라에 관심을 갖고 참여 의향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천시가 매년 개최하는 영화제와 국제 만화축제 및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등 영상문화에 대한 아이덴티티(Identity)가 분명한 소니픽쳐스는 TV, 비디오, 게임 VR/AR 영상제작 기능에 대한 아시아 사업부문의 확장을 검토하고 있다. 부천을 생산 거점으로 고려한 것이다. 이번 조성될 영상문화단지에서 VR게임, 콘텐츠 영상제작, 가상현실 스튜디오, 문화체험관도 운영할 예정이다.

컨소시엄은 약 8만2000㎡의 오피스와 문화집회시설에 입주할 기업, 단체에 10년간 임대료 면제, 영상시설 투자비, 활성화 비용을 지원한다.

GS건설 컨소시엄 관계자는 “영상 관련 기획과 투자, 제작, 전시, 유통이 한꺼번에 가능한 영상산업단지를 조성한다는 것은 의미가 큰 사업"이라며 "영상산업단지 조성이 끝나면 약 1만명의 고용 유발 효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부동산 시장에서도 호재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부천영상문화산업단지가 판교에 IT기업 유치에 성공한 성남시나 경기도와 경기도시공사가 조성한 한류월드 내 방송산업 유치에 성공한 고양시처럼 부천시 부동산시장 활성화의 촉매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심교언 건국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는 “부천시는 그간 서울과 인천 중간의 베드타운으로서 정체된 도시의 이미지가 강했으나 이번 사업이 성공하면 도시브랜드와 이미지가 획기적 개선할 것"이라며 "4조원대 개발사업의 파급효과로 도시 발전이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leed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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