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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이주열 "R의 공포 과도...금리인하 계획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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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기자간담회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경제성장률 하향조정에도 불구, 당분간 기준금리 인하를 고려할 뜻이 없다고 밝혔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8일 금통위 회의 직후 기자간담회서 "성장전망, 물가, 금융안정 정상화 등을 재점검했지만 통화정책에 대한 입장변화는 없다"면서 "금융안정 측면에선 가계부채 증가세가 둔화됐지만 가계부채 총량은 여전히 많다. 경계심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로선 금리인하를 검토할 상황은 아니다. R의 공포는 지나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8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19.04.18 pangbin@newspim.com

금통위원들은 미중 무역분쟁, 대외 경제여건, 가계 금융안정 상황 등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은 점을 감안해 기준금리를 현 수준에서 유지하기로 전원일치 합의했다. 하지만 경제성장률은 기존 2.6%에서 2.5%로 1%P 낮췄다.

이 총재는 "1분기 수출·투자가 예상보다 부진한 점을 감안해 성장률을 낮췄지만, 앞으로는 재정지출 확대로 잠재성장률 수준의 성장세를 보일 것"고 진단했다. 이번 경제전망에서 추경은 반영되지 않았다.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1%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1.7%, 올해 1월 1.4%로 낮춘데 이어 추가로 물가 전망치를 떨어뜨린 것.

이 총재는 "물가조정은 석유류·농축산물 가격 약세로 당분간 1%를 밑도는 수준을 나타내겠지만, 하반기 공급측면에서 하방압력이 완화되면 물가는 완만하게 상승할 전망"이라면서 "최근 물가상승률이 낮아진 것은 석유·농축산물 약세 등 일시적인 공급요인과 정부 복지정책 강화에 따른 영향이 컸다"고 진단했다.

이어 "공급요인, 정부정책 효과를 제거하고 경기상황과 관련 높은 물가지표를 놓고 분석을 해보면 물가는 1% 중후반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면서 "앞으로 임금상승세가 이어질 것이고, 공급측면의 물가 하방압력이 완화되면 소비자 물가상승률은 1%대로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도체 경기에 대해선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그는 "3월중 데이터를 보면 비록 한달간에 불과하지만, 반도체 수출물량 회복속도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이는 다수의 전문기관이 전망한 하반기 반도체 회복전망을 뒷받침해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리디노미네이션(화폐 단위 변경) 추진 계획은 없다며 최근 논쟁에 선을 그었다. 

이 총재는 "리디노미네이션에 대해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고 가까운 시일내에 추진할 계획도 없다"면서 "리디노미네이션은 기대효과도 있지만 부작용도 크기 때문에 신중히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은입장에서 보면 엄중한 경제현실을 고려할 때, 화폐개혁보다 우리경제 활력과 생산성 재고를 위해 집중할 일이 훨씬 많다"고 부연했다. 

swiss2pa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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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까지 계란 2112만개 수입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계란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미국산·태국산 신선란 2112만개를 추가 공급하는 등 수급 안정 대책을 확대한다. 또 계란 가공품 할당관세 물량을 두 배로 늘리고 적용 기간도 연말까지 연장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계란 생산 감소에 따른 가격 상승으로 소비자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신선란 공급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7월까지 미국산과 태국산 신선란 약 2112만개를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매주 448만개 이상을 순차적으로 도입해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에 우선 공급하고, 중소 유통업체를 통해 동네 빵집과 슈퍼마켓 등에도 공급할 예정이다. 9일 서울시내 한 대형마트를 찾은 소비자가 계란을 고르고 있다. [사진=뉴스핌DB] 우선 이번 주말부터 미국산 신선란 112만개를 이마트와 롯데마트에서 순차적으로 판매한다. 정부는 계란 가공품 수입 확대를 위해 할당관세 적용 기간을 기존 6월에서 12월까지로 연장하고, 적용 물량도 4000톤(t)에서 8000t으로 늘릴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겨울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로 인한 산란계 살처분과 사육밀도 개선 등의 영향으로 계란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계란 산지가격은 6월 중순 기준 특란 30구당 6263원으로 평년보다 24.1%, 지난해보다 8.5% 각각 높다. 소비자가격도 7506원으로 평년 대비 9.3%, 전년 대비 7.1% 각각 상승한 상태다. 다만 수급 여건은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6월 산란계 사육 마릿수는 7879만수로 평년보다 4.6%, 지난해보다 0.4% 각각 증가했다. 1~5월 병아리 입식도 전년보다 12.8% 늘어 7월 일일 계란 생산량은 4900만개 수준까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식품부는 생산 회복 효과가 실제 시장 공급과 가격 안정으로 이어지기까지 시간이 필요한 만큼 할인 지원 사업 확대와 농협 납품단가 인하를 병행하고, 여름철 폭염에 따른 수급 불안에 대비해 신선란 수입 물량 추가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 이재식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국내 산란계 마릿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계란 생산도 점차 회복되고 있다"며 "국내 생산 기반 확충과 농가 경영 안정을 지원하는 한편, 소비자 물가 안정을 위해 수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  2026-06-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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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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