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광주시 동구청은 지난 4~5일 강원도 고성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한 피해복구와 이재민을 돕기 위해 성금 822만5000원을 모금했다고 16일 밝혔다.
구청 소속 공무원들이 모은 성금 622만5000원과 지역기업인 (유)마한지(대표 이형철) 100만원, 익명의 독지가 100만원 등 800여 만원의 성금은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해 이재민들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광주시 동구청에서 임택 구청장(우측)이 고성산불 관련 이재민을 돕기 위해 독지가로부터 위로금을 전달 받고 있다. [사진=동구청 ] |
임택 동구청장은 “뜻하지 않은 재난으로 상심이 클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자 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에 참여했다”며 “하루빨리 상처가 아물어 피해주민 모두가 삶의 터전으로 복귀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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