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다르빗슈 유가 선발로 등판해 공을 뿌리고 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 |
시카고 컵스 선발투수 다르빗슈 유. [사진= 로이터 뉴스핌] |
![]() |
다르빗슈 유가 6회초 마운드를 내려가고 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일리노이 미국=로이터 뉴스핌] 김태훈 수습기자 = 다르빗슈 유가 시즌 세번째 등판에서도 패했다.
다르빗슈 유(32)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위치한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홈 경기서 선발 등판해 5⅓ 이닝 동안 5피안타(2피홈런) 4탈삼진 5실점(4자책점)을 기록,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2패를 기록한 다르빗슈의 평균자책점은 7.50으로 치솟았다.
다르빗슈는 1회초 2사 후 프란시스코 서벨리에게 솔로포를 허용했다. 이후 2회초를 삼자범퇴로 넘겼지만, 3회초 조던 라일스를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시킨 뒤 스털링 마르테에게 좌월 투런포를 맞았다.
다르빗슈는 공 7개로 4회초를 삼자범퇴로 처리한 뒤 5회초 1사 후 에릭 곤잘레스에게 내야안타를 맞았지만, 라일스에게 병살타를 유도해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그러나 6회초 1사 후 마르테와 서벨리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 주자 1,3루에 몰렸다. 결국 조 매든 시카고 감독은 다르빗슈를 마운드에서 끌어내리고 카일 라이언에게 바통을 넘겼다. 라이언은 조쉬 벨에게 적시타를 맞은 뒤 1루 견제구에서 악송구를 범하며 다르빗슈의 승계주자 2명이 모두 홈을 밟았다. 2019.04.11.
taehun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