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상반기 RPS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7개사 350MW 신청

기사입력 : 2019년04월10일 16:12

최종수정 : 2019년04월10일 16:1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중부발전 60MW, 한수원·서부·남부·동서·남동발전 등 각 50MW
선정용량의 50% 이상 100KW 미만 소규모 사업자 우선 선정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는 '2019년 상반기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RPS) 고정가격계약 경쟁 입찰에서 총 350메가와트(MW) 용량을 경매에 부쳤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입찰에는 한국중부발전이 60MW,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한국남동발전이 각 50MW, 포스코에너지 40MW 등 7개 공급의무자가 참여했다. 에너지공단은 경매 물량의 50% 이상을 100킬로와트(kW) 미만 소규모 발전사업자에게 우선 배당할 계획이다.

또한 에너지저장장치(ESS) 관련 산업 육성과 투자 안정화를 위해 태양광과 연계하는 ESS 설비도 입찰 참여를 허용했다. 

신재생발전사업자는 신재생에너지 공급 인증서(REC)와 계통한계가격(SMP)을 합산한 금액으로 입찰에 참여 가능하다. 계약 시 사업자는 SMP 변동에 따라 총수익이 변경되는 변동형 계약과, SMP 변동에 상관없이 총수익이 고정되는 고정형 계약 중 선택할 수 있다. 

태양광 판넬 [사진=조준성 기자]

공단은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자(총 21개사)의 요청에 따라 연 2회 RPS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 공고·접수 및 평가 등을 진행한다.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들이 수천개를 넘다보니 공단이 공급의무자들을 대신해 경매를 진행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공급의무자들에게 20년 동안 고정된 가격으로 REC를 공급해 줄 수 있는 발전사업자를 선정한다.

지난해의 경우 6400~6500개 발전사업자가 입찰에 참여해 1400~1500개 사업자가 선정됐다. 경쟁률이 4대1을 훌쩍 넘어선 것이다. 

이번 상반기 RPS 고정가격계약 입찰에 참여를 희망하는 발전사업자는 설비용량에 따른 접수기간을 확인 후,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RPS 고정가격계약 경쟁 입찰 시스템을 통해 입찰참여서와 첨부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입찰 접수 기간은 설비용량이 100kW미만인 경우는 4월 22일부터 24일까지, 100kW이상 1MW미만인 경우는 4월 25일부터 26일까지, 1MW초과인 경우 4월 29일까지다. 

최종 선정결과는 오는 6월 7일 발표하고, 7월 중 공급의무자와 20년간의 공급인증서 판매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소장은 "고정가격 경쟁 입찰을 통해 소규모 사업자의 안정적인 투자환경 조성을 하고, 신재생에너지와 ESS 등 에너지 신산업 관련 산업 육성과 투자 안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정가격계약 경쟁 입찰은 SMP 변동에 따른 태양광발전사업자들의 가격 안전성 확보와 안정적인 투자환경 조성을 위해 시행하는 제도다. 공급의무자 SMP는 전기발전사업자가 생산한 전기를 한국전력에서 구매할 때 책정된 가격이다. 

또 RPS는 정부가 에너지 공급의무자(500MW 이상의 발전사업자)에게 신재생에너지 의무공급량을 할당하고, 공급의무자가 자체생산 또는 인증서 구매를 통해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하는 제도다. 즉, 정부가 에너지 공급의무자들에게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강제하는 제도라 할 수 있다.  

신재생에너지 의무비율은 지난해 5%에서 올해 6%로 확대된데 이어 매년 1%씩 증가해 2023년엔 10%에 도달한다. 정부는 정부는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에 따라 RPS 의무비율을 단계적으로 상향조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현재 석탄화력이나 원자력발전 위주의 발전소들은 신재생에너지 공급 의무비율을 맞출 수 없어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로부터 REC를 구매한다. REC는 신재생에너지를 공급했다는 인증서로, 태양광 발전소에서 생산한 전기의 양에 따라 한국에너지공단에서 발급해주는 인증서다.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스키즈, K팝 첫 美 빌보드 8연속 정상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테이프 '두 잇'(SKZ IT TAPE 'DO IT')'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하며, K팝 최초 '빌보드 200' 8연속 1위라는 기록을 세웠다. 30일(현지시간) 공개된 빌보드의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이번 앨범은 12월 6일 자 '빌보드 200'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빌보드 200 8연속 1위를 차지한 그룹 스트레이 키즈. ryuchan0925@newspim.com 이로써 스트레이 키즈는 자체 기록이었던 K팝 최초 7연속 1위를 넘어, 통산 8연속 1위를 달성하게 됐다. 스트레이 키즈는 2022년 3월 미니 6집 '오디너리'를 시작으로 미니 7집 '맥시던트', 정규 3집 '★★★★★(5-STAR)', 미니 8집 '락스타', 미니 9집 '에이트', 스페셜 앨범 '스키즈합 힙테이프 - 합(SKZHOP HIPTAPE - 合 (HOP))', 그리고 지난 8월 발표한 정규 4집 '카르마'까지 연이어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하며 막강한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해왔다. 1956년 3월 시작된 '빌보드 200' 약 70년 역사에서, 첫 1위 진입 이후 여덟 작품을 연달아 정상에 올린 아티스트는 스트레이 키즈가 최초다. moonddo00@newspim.com 2025-12-01 10:53
사진
국힘 운명 걸린 2일 추경호 영장심사 [서울=뉴스핌] 이재창 정치전문기자 = 국민의힘이 오는 2일 당 진로의 중대한 분수령을 맞는다. 추경호 의원에 대한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결과에 따라 추 의원은 물론 당의 운명이 결정된다. 출구 없는 터널에 갇히느냐, 아니면 희망의 출구를 찾느냐는 영장 발부 여부에 달렸다.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국민의힘은 내란 정당 프레임에 갇혀 사실상 생존을 걱정해야 하는 최대 위기를 맞게 된다. 내년 6월 지방선거 승리도 요원해진다. 반대로 영장이 기각되면 내란 정당 프레임에서 벗어나 비상계엄 이후 1년간 계속된 수세 국면에서 탈출할 수 있다. 대대적인 역공이 가능해져 지방선거에서 한판 승부를 겨뤄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 앞에서 열린 국민의힘 긴급의총에서 의원들과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5.10.30 choipix16@newspim.com 추 의원의 구속 여부는 비상계엄 1년을 맞는 3일 새벽에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추 의원은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받고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에 협조했는지 여부다. 추 의원의 구속 여부에 중요한 정치적 의미가 부여되는 이유다. 추 의원 구속 여부에 따라 "국민의힘을 위헌 정당 해산으로 몰아가려는 내란몰이 정치공작"(추 의원)인지, 아니면 "의도적으로 (의원 총회) 장소를 변경한 것이 확인되면 내란의 중요 임무에 종사한 내란 공범"(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인지가 가려지는 것이다. 적어도 정치적으로는 이런 해석이 가능하다. 법리적으로도 위헌 정당 해산에 무게가 실릴 수 있다. 그만큼 정치적 파장은 엄청나다. 구속 여부에 따라 민주당과 국민의힘 중 한 당은 심각한 정치적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여야 모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번 추 의원 영장 심사는 2023년 이재명 대통령(당시 민주당 대표) 건을 떠올리게 한다. 이 대통령은 백현동 개발사업 특혜와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 등의 혐의로 체포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해 구속 심사를 받았다. 여기까지는 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해 영장 심사를 받는 추 의원과 닮은꼴이다. 당시 이 대통령에 대해 영장이 발부됐다면 이 대통령은 구속됐을 것이고 민주당은 심각한 위기에 빠졌을 것이다. 결과는 정반대였다. 이 대통령은 영장 기각으로 기사회생했고, 민주당도 살길을 찾았다. 추 의원과 국민의힘도 구속 여부에 따라 비슷한 수순을 밟을 것이다. 우선 추 의원에 대한 영장이 발부되면 국민의힘은 내란 정당 프레임에 갇히게 된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에 대해 대대적인 내란 정당 공세를 펼 것이다. 내란 정당 심판론은 민주당의 지방선거 전략이다. 국민의힘은 정당 해산이라는 최악의 위기를 맞을 수도 있다. 민주당은 위헌 정당 해산 심판 청구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추 의원이 구속되면 당시 지도부에 속했던 국민의힘 의원들에 대한 수사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수사 대상에 오른 의원은 10여 명으로 알려져 있다. 이 중 일부도 사법 처리될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 당내 갈등도 불거질 수 있다. 이미 비상계엄에 대한 사과와 반성을 놓고 이견이 표출되고 있다. 배현진, 김재섭 의원 등 소장파 의원은 당 지도부에 사과 메시지를 요구하고 이것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집단 행동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여기에는 20여 명 안팎이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다. 배 의원은 지난 29일 페이스북에 "진정 끊어야 할 윤석열 시대와는 절연하지 못하고 윤어게인, 신천지 비위를 맞추는 정당이 돼서는 절대로 절대로 내년 지방선거에서 유권자의 눈길조차 얻을 수 없다"며 "윤석열 시대와 절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런 와중에 당원 게시판(당게) 논란도 가열되고 있다. 당 지도부가 한동훈 전 대표를 겨냥한 당 게시판 논란에 대해 조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한 전 대표는 "당을 퇴행시키려는 시도"라고 비판했다. 당게 논란과 사과 반성 메시지 불협화음이 맞물리면서 갈등이 심화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내란 정당 프레임에 갇히고 여기에 당내 갈등까지 겹치면 중도층 공략은 사실상 불가능해진다. 그렇지 않아도 각종 여론 조사에서 전국적으로 상당한 격차로 밀리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지방선거에서 참패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다.  추 의원에 대한 영장이 기각되면 국민의힘은 내란 정당 프레임에서 벗어날 수 있다. 완전히 탈출하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이 프레임은 동력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민주당은 조희대 대법원장 등 사법부에 대한 공격에 나서겠지만 내란 정당 공세는 약해질 수밖에 없다. 국민의힘이 일단 기사회생할 수 있다. 국민의힘은 여권에 대한 대대적인 역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3대 특검을 앞세운 민주당의 내란몰이가 입증됐다고 여권을 몰아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비상계엄에 대한 사과와 반성은 없던 일이 될 가능성이 높다. 당 지도부가 당내 갈등을 털어버리고 중도 공략에 나설 경우 지방선거 구도를 혼전 구도로 만들 여지도 없지 않다. 추 의원의 구속 여부가 적어도 연말 연초 정국의 향방을 결정하는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국 주도권은 물론 지방선거 구도까지 좌우할 가능성이 높다. leejc@newspim.com 2025-12-01 06: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