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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끊어진 여성 경력’ 기업과 다시 이어준다

기사입력 : 2019년04월10일 12:31

최종수정 : 2019년04월10일 12:30

여성친화기업 10개 업체와 ‘일촌협약식’ 체결

[광주=뉴스핌] 강성대 기자 = 전남 장성군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장성새일센터’)가 경력단절 여성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역 기업과 손을 맞잡았다.

장성새일센터는 9일 장성군청에서 "장성지역의 여성친화기업 10개 업체와 ‘일촌 협약식’을 체결하고 출산과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을 적극 채용, 여성 친화적 일터를 만들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장성 새일센터에서 일촌기업 협약식 [사진=장성군]

‘여성친화일촌기업’은 여성친화적 기업환경을 조성하고 여성친화경영에 앞장서는 업체로 장성새일센터와 연계해 여성이 일하기 좋은 일터 만들기에 노력하고 여성인력을 적극적으로 고용하는 회사이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업체는 국군복지단 광주지원본부, 장성군 청소년수련관, ㈜성은테크, ㈜지호산업, 제이씨피㈜, 성산지역아동센터, ㈜크린탑, 성모유치원, 장성투데이, ㈜오재산업개발 등 10개 업체이다.

참여 업체들은 여성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을 위한 관련 제도를 도입하고 채용·승진·임금 등에서 차별을 해소 해 고용에 있어 양성평등을 실현한다는 내용을 협약서에 담았다.

오영식 장성새일센터장은 “이번 협약에 참여한 업체들이 더욱 여성 친화적인 조직문화와 근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주기를 바란다”며 “장성새일센터도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에게 취업상담, 직업교육훈련, 역량강화교육 등 종합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사회 기업체에 적합한 여성인력을 양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sd100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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